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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BNPP운용, 업계 최초 ‘스마트KRX300인덱스펀드’ 출시

기사입력 : 2018년02월08일 14:54

최종수정 : 2018년02월08일 14:54

[뉴스핌=김지완 기자] KRX300 지수가 지난 5일 공식 발표된 가운데, 업계에서는 최초로 신한BNPP자산운용이 ‘신한BNPP스마트KRX300인덱스펀드’를  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KRX300지수 대비 추적오차를 2% 이내로 통제하여 시장지수 성과를 추종하면서 지수 수익률 추종이라는 투자목적에 부합하는 하에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내기 위한 알파 전략을 병행한다.

추적오차가 통제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초과수익 전략 비중을 줄이고 인덱스 복제 비율을 올려 안정적인 성과 흐름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적극적인 운용을 위해 주식파생형으로 설계되었으며 KRX300 선물이나 ETF 외에 안정적 운용을 위해 KOSPI200 이나 KOSDAQ150도 활용해 운용할 계획이다.

지수 출범과 거의 동시에 펀드를 출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신한BNPP자산운용 윤일성 리테일영업본부장은 “2018년 펀드시장을 주도할 대표상품 개발을 위한 고민 과정에서 새로운 통합지수의 성공가능성과 기대감에 대해 판매사와의 공감으로 상품 개발을 서둘렀다”며 “작년 펀드 시장을 주도한 커버드콜펀드와 상품 개발 과정이 유사하다.”고 밝혔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은 박문기 퀀트운용팀장은 “KRX300지수는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의 종합적인 흐름을 반영하는 통합지수라는 점, 기관투자가의 벤치마크 채택과 투자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기존 지수 대비 상품성이 높다고 본다.”며 “특히, 코스피 중소형주 비중이 높고, 코스닥 우량주가 많이 포함되어 올해 시장 흐름에도 적합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업계에서는 대형주, 특히 IT 비중이 큰 KOSPI200이나, 제약·바이오 비중이 높고 변동성이 큰 KOSDAQ150 보다 기관투자가뿐만 아니라 일반투자가의 관심도가 높아 지수 성과의 안정화 정도에 따라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와 투자자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듯 출시와 동시에 많은 판매사들이 신한BNPP스마트KRX300인덱스펀드를 주요 펀드 라인업에 추가했다.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경남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제주은행, 신한금융투자, 유안타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 SK증권, 키움증권, 한화증권, 현대차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에서 2월 8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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