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스하키 선수 등 총 46명 규모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8일 오전 11시 강원도 강릉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을 거행했다.
원길우 단장이 이끄는 북한 선수단은 총 46명으로 선수 22명과 임원 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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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피겨 페어에 출전하는 북한의 김주식, 렴대옥이 북한 선수단과 함께 1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강릉선수촌으로 입촌하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
선수 22명은 남북단일팀이 구성된 여자 아이스하키에 12명,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에 각각 3명,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각각 2명으로 구성됐다.
북한 선수단은 국기 광장을 지나 입촌식 무대로 입장했고 강릉선수촌장인 김기훈 울산과학대 교수가 이들을 환영했다.
김기훈 촌장의 환영사에 이어 올림픽 오륜기, 인공기가 차례로 게양됐다.
김기훈 촌장은 원길우 북한 단장과 선물을 교환했고, 이어 선수촌이 각국 입촌식에 맞춰 준비하는 축하 공연으로 입촌식이 마무리됐다.
평창올림픽은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17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abc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