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NH투자증권의 작년 순이익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NH투자증권은 작년 순이익으로 35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8%이상의 성장을 보이며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장 두각을 나타낸 영역은 IB다. 박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IB부문에 투자를 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개발과 뉴욕 발전소 SOC 투자 등 국내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와 실물투장 딜(deal)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4분기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호조세도 돋보인다"며 "다만 상품운용수익은 하반기 금리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헤지펀드 성과도 돋보인다. 박 연구원은 "NH투자증권 헤지펀드 'NH앱솔루트 리턴 제1호'가 연간 수익률 12.2%를 달성해 대형 헤지펀드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며 "설정액을 중장기적으로 1조원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