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총서 '평창 태극기 달기' 퍼포먼스
김성태 "북한올림픽으로 전락" 비판
태극기 응원가,스티커 등 캠페인 전개
[뉴스핌=김선엽 기자] 자유한국당이 국회에서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한 태극기 달기' 캠패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당은 7일 소속의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올림픽 성공기원' 의원총회를 열었다.
한국당은 이 자리에서 남북 단일팀 구성 및 한반도기 게양과 관련, 국론이 분열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평창올림픽이 북한의 체제 선전도구로 전락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한국당을 중심으로 평창 올림픽 기간 중 태극기 응원가, 태극기 스티커 부착, 태극기 배지 붙이기 등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평창은 가려지고 북한만 부각되는 이 상황을 위해 올림픽 유치를 위해 국민들이 단합하고 운동했는가"라며 "한국당 만이라도 평창 올림픽은 대한민국의 올림픽이라는 것을 전 세계인에게 보여주기 위해 태극기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7일 개최된 자유한국당 의총에서 김성태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선엽 기자> |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