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올해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에 7일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넷마블게임즈는 전 거래일 대비 6.21%(9500원) 하락한 14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1분기 북미, 유럽 리니지2레볼루션 매출이 온기로 반영될 전망이나 한국, 동남아, 일본 등 타 지역 매출 감소로 매출은 전분기대비 감소한 18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NTP에서 공개된 20개의 라인업은 전년 NTP 행사 대비 기대작 라인업은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HOLD)'를 제시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개발 인력 충원과 해외 마케팅 확대로 영업 비용 역시 지속적인 상승 추세에 있어 올해 시장이 기대하는 9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이익 추정에 상당부분 반영돼 있어 추가적인 신작 출시 지연과 흥행 부진 발생 시 현재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축소가 불가피”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