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소상공인 ‘절반 이상’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희망

기사입력 : 2018년02월05일 15:21

최종수정 : 2018년02월05일 15:21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의사 ‘있다’ 54%로 과반수
신청 안 하는 이유 ‘4대 보험 부담’ 34.7%가 최다

[뉴스핌=민경하 기자] 소상공인 절반 이상이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보완책이다. 근로자가 30인이 미만인 기업체들에 4대 보험 가입 근로자당 최대 13만 원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소상공인 6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8 소상공인현안 실태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먼저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54%가 ‘있다’고 답해 46% ‘없다’보다 높았다. 일자리 안정자금 사업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64.4%가 ‘잘 알고 있다’ 또는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 일자리 안정자금을 언제 신청할 거냐는 질문에는 ‘1~3월’이 72.1%, ‘3~6월’은 18.9%로 90% 이상이 전반기에 신청할 것으로 집계됐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4대보험 적용기준이 부담스러워서’가 3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2%는 ‘지원조건이 190만원이라서’ 안정자금 신청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두 가지 이유는 일자리 안정자금의 낮은 신청률 원인으로 지적됐었다.

전체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7.9%는 지원사업 홍보가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원하는 홍보방법으로는 49.8%가 모바일 홍보를 택했다.

또 일자리 안정자금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지에 대한 질문에는 56.6%가 ‘도움이 된다’라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민경하 기자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