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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비중 있게 전해... 북한선수 2명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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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강팀 스웨덴과 평가전을 가졌다. /사진 공동취재단

[뉴스핌=김용석 기자] 외신이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평가전 소식을 비중 있게 전했다.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2월4일 인천 선학 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세계랭킹 5위’ 스웨덴과 평가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단일팀은 현격한 랭킹 차이로 1피어리어드부터 상대의 파상공세에 밀렸다. 1피어리어드 막판 연속 두 골을 허용한 단일팀은 박종아의 만회골에 만족했다.

단일팀은 공격 2, 3, 4라인과 수비 4번째 조합에 각각 북한 선수 1명씩을 넣었다. 각각 정수현, 려송희, 김은향, 황충금 등 총 4명으로 선수를 구성했다. 하지만 이날은 정수현과 려송희, 공격수 두 명만이 활약했다. 국제올림픽 위원회(IOC)는 ‘매 경기마다 최소 3명의 북한 선수를 투입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영국 BBC는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경기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이와함께 “‘한국인들은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북한 팀 때문에 메달을 딸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여기고 있다”고 평했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사상 최초의 올림픽 단일팀으로 해외에서도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세계랭킹 22위)은 지난 28일부터 합동 훈련을 시작했다. 북한은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2명을 포함 총 22명의 선수를 한국에 보냈다. 아이스하키를 제외하고는 알파인 스키 3명, 크로스컨트리 스키 3명, 피겨스케이팅 페어 2명, 쇼트트랙 2명이다.

새러 머리(30·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감독은 경기후 “지난 몇 년간 함께 훈련하고 생활한 선수들과 올림픽에 나가지 못하는 것이 슬프고 속상하지만,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남북 선수들 모두에게 최선을 다하면 너의 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북한 선수들이 올림픽을 불과 12일 정도 남겨두고 합류했음에도 열심히 훈련을 따라와 줬다. 배우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밝혔다.

단일팀의 첫 평가전 경기는 관중들이 빼곡히 들어찼다. 관중들은 한반도가 그려진 깃발과 함께 '우리는 하나다'를 소리 높여 불렀다.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강릉선수촌으로 이동해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2월10일 스위스, 12일 스웨덴, 14일 일본과 B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날 만원 관중들은 '우리는 하나다'는 함성과 함께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을 응원했다. /사진 공동취재단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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