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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지난해 영업익 3조원 육박…'사상 최대' (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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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2조9285억원, 매출액 25조6980억원

[뉴스핌=유수진 기자] LG화학이 지난해 기초소재부문의 활약과 전지,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흑자 전환에 힘입어 3조원에 육박하는 창사 이래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앞서 기대를 모았던 영업이익 3조원 달성에는 실패, '3조클럽' 가입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LG화학은 31일 오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7% 증가한 2조9285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였던 지난 2010년 2조8304억원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조6980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4%, 57.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정호영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기초소재부문의 고른 수익 호조 및 전지,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흑자 전환 등에 힘입어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자료=LG화학>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6150억원, 매출 6조 43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2%, 16.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338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2% 증가하며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기록됐다.

LG화학 관계자는 4분기 실적과 관련, "기초소재사업의 고성과 지속과 전지부문의 전기차 판매 호조,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 매출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2조3135억원, 매출액이 19조2658억원에 달하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3조원대를 돌파할 거란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만으로 전년(2016년) 연간 영업이익 1조9919억원을 일찌감치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다만 결과적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3조원에 이르지는 못해, '3조클럽' 가입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자료=LG화학>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4.7% 증가한 26조9000억원으로 설정했다. 또한, 시설투자(CAPEX)는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육성 등에 전년 대비 52% 늘어난 3조 80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다.

주요 투자 내역으로는 ▲기초소재부문의 고부가사업 및 관련 원료 확보를 위한 투자 ▲자동차전지 분야 대형프로젝트 양산 대응 및 핵심 역량 확보를 위한 기반 투자 ▲소형 및 ESS전지 중심의 투자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초소재부문에서 고부가 제품의 비중을 지속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기초유분 확보를 위한 투자를 통해 시장 지위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지부문은 소형전지는 신시장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자동차전지 수주 프로젝트 양산 대응 및 수익성 중심의 수주 활동을 지속 전개하며, ESS전지도 투자와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고부가제품 비중 확대와 지속적인생산성 및 원가 혁신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고, OLED, 에너지, 자동차 등 유망 성장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생명과학부문은 주력 제품의 판매 확대에 집중하되, 신약개발을 위한 투자 확대 및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회사인 팜한농은 기존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해외 사업 기반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 CFO는 올해 연간 사업 전망과 관련해, "기초소재부문의 고부가 사업 기반 양호한 수익 창출 및 전지부문의 큰 폭의 매출 확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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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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