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형락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KCX(Korea Crypto currency Exchange)가 일반인 대상 시범 서비스 시작한다.
31일 KCX는 1월 31일부터 2월 11일까지 오픈 베타 테스트를 위한 일반인 회원가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월 12일 낮 12시부터 3월 30일까지 회원들에게 가상 화폐를 지급해 모의 거래를 진행할 계획이다.
KCX는 오픈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모의 투자금 천만원을 지급한다. 회원들은 모의 투자금을 가지고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KCX는 테스트 기간 동안 회원들의 거래 후기를 모집하고, 우수 후기로 채택된 회원에게는 그랜드 오픈 때 암호화폐를 지급할 계획이다.
KCX는 지난 30일까지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거래 시스템, 보안점검 등을 마쳤다. 다수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오픈 베타 테스트를 통해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보완할 예정이다.
KCX 관계자는 “그랜드 오픈 전에 회원의 요구사항을 사전 확인하고 시스템에 최대한 반영해 성공적으로 거래소를 열겠다”고 말했다.
KCX는 한일진공과 케이피엠테크, 디지탈옵틱 등이 투자한 암호화폐 거래소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