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형락 기자] DB금융투자는 삼성화재에 대해 배당 관점에서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 확실히 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33만원을 유지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1일 "별도기준 배당성향을 높여 주당 1만원 배당을 실시했다"며 주주환원 증가 의지를 반영해 삼성화재의 투자의견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삼성화재의 실적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해 미국법인 관련 손실 충분 반영한 탓이다.
작년 삼성화재의 4분기 순이익은 -57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700억원)를 밑돌았다. 이 연구원은 "미국 법인 재보험 손실 1080억원, 사내복지기금 출연 등 계절적인 손해율 상승 큰 영향 미친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삼성화재 공격적인 영업 태도가 신계약 시장 확대에 긍정적 영향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