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유니슨은 2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작년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별도손익기준 작년 실적은 매출 1855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당기순이익 134억원이다. 작년 동기대비 별도실적과 비교했을 때는 (2016년 매출 580억원, 영업손실 90억원, 당기손실 325억원) 매출 1275억원, 영업이익 224억원, 당기순이익 459억원 증가했다.
연결손익기준으로는 매출 1866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이다.
유니슨 관계자는 연결손익과 별도손익 차이에 대해 "당기의 주요 매출처인 영광풍력발전㈜가 유니슨의 계열사이기 때문에 지분법회계로 영업외손실 처리된 금액이 약 131원이다. 손실 처리된 이익은 계열사 지분을 매각하면 일시 환입되고, 지분을 보유할 경우에는 20년간 순차적으로 환입된다. 반면, 수금은 회계처리와 별개로 EPC공급 매출 기성에 따라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 3분기 대비 4분기 영업이익이 저조한 사유는 재고평가감 등 연말결산조정 사항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올 해에는 영광풍력, 정암풍력 등 기수주된 잔여매출이 있고 추가 수주도 기대되는 상황이라, 한 층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