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1년만만의 PGA 정규시즌 복귀전에서 부활을 예고했다. <사진= AP/뉴시스> |
[뉴스핌=김용석 기자] 타이거 우즈가 1년만의 정규시즌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즈(42·미국)는 1월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로 오후조 경기가 진행 중인 현재 공동 24위에 자리했다.
우즈는 경기후 공식 인터뷰에서 “3라운드보다 경기력이 휠씬 나아졌다. 거의 2년 동을 시즌에 나오지 못했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4일간 굳건하게 플레이 했다.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우즈는 난이도가 높은 남쪽 토리 파인스 남쪽 코스에어 열린 3,4라운드에서 연이어 언더파 스코어를 써내 부활을 알렸다. 이와 함께 2015년 8월 윈덤챔피언십 이후 2년5개월 만에 PGA투어 정규 대회에서 상금을 받게 됐다. 우즈는 1년전 이 대회에서는 컷탈락했다.
우즈는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02.5야드를 기록했고 4라운드 합계 페어웨이 안착률은 30.36%를 보였다. 1라운드를 치른 북쪽 코스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57%, 남쪽 코스에서는 평균 21.43%를 나타냈다. 여기에 입스 우려를 낳았던 것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칩샷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