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평창 쇼트트랙 입장권 75만원'..암표 판치는 '중고나라'

기사입력 : 2018년01월23일 16:44

최종수정 : 2018년01월23일 16: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10만원 웃돈 얹어 되파는 불법행위 기승
적발시 500만원 과태료.."상습·영업거래 적발할 것"

[뉴스핌=이성웅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암표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상습적·영업적 거래를 적발해 경찰에 수사의뢰한다는 방침이다.

23일 현재 네이버 중고거래 온라인 커뮤니티인 '중고나라'엔 지난해 9월부터 올라오기 시작한 평창올림픽 티켓 판매글이 200건을 넘어섰다.

중고나라에선 개막식부터 개별 종목까지 다양한 티켓이 거래되고 있다. 정가보다 싸게 판다는 글도 있지만, 종종 정가대비 5만~10만원까지 웃돈을 얹어 거래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처럼 올림픽 티켓을 웃돈 얹어 파는 행위는 위법의 소지가 있다. 조직위는 상습적 암표 매매에 대한 처벌을 예고한 바 있다.

한 중고거래사이트 이용자가 정가보다 5만원 비싼 가격에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중고나라 캡쳐>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선 대회 입장권을 상습 또는 영업으로 구입 가격을 넘는 금액으로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법령에도 나와있듯 조직위는 개인의 1회성 매매보단 암표를 상습적으로 매매하는 영업행태를 적발 대상으로 막고 있다. 때문에 정가 이상으로 판매하는 경우에도 개인의 1회성 매매는 적발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조직위는 현재 암표매매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단속활동까진 벌이지 않고 있다. 다만,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올라온 티켓 매매글을 모니터링해 삭제해달라 지속적으로 요청 중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한두번 티켓을 매매한 경우까지 적발할 수는 없고, 최소한 4~5회 반복되는 경우에만 상습적 매매로 보고 적발할 계획이다"라며 "신고를 할 경우 경찰 협조를 얻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직위는 암표상을 막고 개인 간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식 입장권 직거래 사이트인 'Fan-to-Fan'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