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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에게 열애·결혼·임신은?…선예부터 소율·율희의 아쉬운 행보

기사입력 : 2018년01월11일 15:30

최종수정 : 2018년01월11일 15:30

[뉴스핌=양진영 기자] 크레용팝 소율, 라붐 율희 이전에 원더걸스 선예까지. 열애와 결혼, 임신이 걸그룹에게 미치는 영향은?

최근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며, 열애와 결혼, 임신으로 걸그룹을 탈퇴한 율희에게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다. 앞서 문희준과 열애 끝 결혼한 크레용팝 출신 소율, 원더걸스 전 멤버 선예 등 비슷한 예가 이어진 상황. 걸그룹 멤버의 열애와 결혼은 자연스레 '탈퇴길'이 됐다.

소율과 문희준 <사진=뉴시스>

◆ 열애와 결혼, 임신으로 탈퇴…선예부터 소율·율희

2세대 아이돌 이후 최초로 결혼한 원더걸스 출신 선예. 팀을 떠나지 않은 채로 열애 소식과 결혼, 출산을 차례로 겪었지만 결국은 선예도 지난 2015년 원더걸스를 떠났다. 1세대 걸그룹이라 불리는 S.E.S나 핑클 등 선배 세대에는 없었던 사례라 선예의 결혼, 임신, 출산은 늘 관심의 대상이 됐다. 

이후 소율, 율희의 경우는 아이돌 출신 문희준,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열애가 밝혀지면서 더 화제를 모았다. 소율은 문희준과 열애,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크레용팝 활동을 중단했고, 결국 탈퇴했다. 이들은 결혼식을 올린 후에야 혼전임신 사실을 알렸다. 모든 건 소율이 정상적으로 걸그룹 활동을 이어가기에 무리가 따랐기에 탈퇴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걸그룹 라붐 멤버 율희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네 번째 싱글앨범 '프레시 어드벤처'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상상더하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율희 역시 비슷한 처지다. 라붐으로 활동 당시 최민환과 열애 사실이 알려졌고 아이돌 커플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지만 곧 탈퇴 소식이 이어졌다. 그리고 올해 결혼 계획과 함께 임신 사실도 밝혔다. 라붐으로 활동을 이어가기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 제시카·초아, 열애설과 맞물린 걸그룹 탈퇴로 오해의 여지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걸그룹 멤버들이 탈퇴와 맞물려 열애설에 휩싸이며 오해를 받기도 했다.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는 타일러권과 열애설이 불거진 뒤 얼마 안돼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솔로 음원, 음반을 발표하고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해 연에활동과 개인 사업을 겸하고 있다.

<사진=코리델엔터테인먼트>

AOA 초아도 오랜 우울증을 호소하며 팀을 탈퇴했으나 비슷한 시기 게임업체 대표와 열애설이 흘러나왔다. 당시 초아는 열애를 부인하며 팀 활동 중단과 연관돼 오해를 받는 것에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독 걸그룹 멤버들에게는 한 몸처럼 따라다니는 열애 관련 이슈와 팀 탈퇴. 비슷한 상황에 놓인 남자 아이돌 멤버와는 꽤 다른 양상이다. 멤버의 개인 연애사가 유난히 걸그룹의 존속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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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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