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해외여행 시 데이터 사용 목적 1위는 ‘정보검색’ 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해외 데이터 서비스 전문 기업 와이드모바일이 설문 조사기관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20~6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해외 데이터 사용실태에 대한 모바일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해외 데이터 상품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538명으로 전체의 53.8%를 차지했다. 해외 데이터 상품에는 데이터 단말기 및 이동통신사의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모두 포함한 것이다.
해외 데이터 상품 사용 경험은 20-40대에 집중되어 있으며 50대 이상에서는 사용 경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스마트폰 및 애플리케이션의 활용도가 젊은 층에서 더욱 활발했다.
특히 해외 데이터 사용 목적은 맛 집이나 교통, 숙소 등의 정보검색이 1위로, 카카오톡, 라인 등과 같은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2위, 근소한 차이로 지도 검색이 3위로 꼽혔다. ‘SNS 사용을 위해’로 응답한 사람은 19명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나 해외 여행 시 대부분 여행관련 정보검색 및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데이터 단말기인 와이파이도시락과 이동통신사의 로밍서비스 이용에 대한 조사에서는 남성과 50대 이상의 사용자인 경우에는 이동통신사 데이터로밍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여성이거나 20대는 와이파이도시락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파이도시락을 사용하는 이유로는 통신사보다 사용 용량 면에서 우수한 점과 저렴한 가격과 빠른 속도,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출처(와이드모바일 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