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가 최예슬과 열애를 인정했다. <사진=지오 인스타그램> |
[뉴스핌=이지은 기자] 가수 지오가 최예슬과 열애 사실을 직접 인정했다.
지난 2일 지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까운 미래에 직접 말씀드리려 했기에 기사가 먼저 나간 것이 아쉽기도 했지만 기쁜 소식이라 생각한다”며 운을 뗐다.
이어 “사실 가장 아쉬운 건 제 사진이다. 진짜 못났다. 큰 명성을 얻거나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이뤄내진 못했지만 2007년 데뷔 후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활동 해 오며 많은 일들을 겪었다. 그 중 절실히 느낀 것은 진짜 내 사람을 두기가 참 어렵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오는 “그렇게 지내오다 가장 평범한 저의 모습으로 살아갈 때 인연이 된 사람이 최예슬이다”라며 최예슬과 열애를 공개했다.
그는 “많은 것을 인정해주고 배려해주는 사람이다. 저는 정말 행복하다. 이 행복은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해피바이러스가 되어 전해지리라 믿는다”며 “제가 때로는 성숙하지 못하고 부족해도 그냥 쟤는 저런 애구나 하고 너그럽게 이해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오는 최예슬과 열애에 대해 “축하해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오는 지난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했으며 2016년 2월 논산훈련소로 입소, 서울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최예슬은 MBC ‘앵그리 맘’ ‘엄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