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의 위상에 걸맞는 회사로 자리매김”
[뉴스핌=김은빈 기자] KB생명보험이 2일 본사 강당에서 허정수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겸한 시무식을 열었다.
<사진=KB생명보험> |
허정수 사장은 취임사에서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이 보험수요 감소로 이어지는 힘든 경영환경을 극복해야하는 시기”라며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허 사장은 KB생명보험의 경영전략방향으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강화 ▲디지털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가치 중심의 지속 성장기반 제고를 제시하며 “KB금융그룹의 위상에 걸맞는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다짐했다.
허정수 사장은 KB국민은행 재무본부 본부장, KB손해보험 경영관리부문 부사장, KB금융지주 재무총괄,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을 역임하는 등 재무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허 사장은 취임과 함께 경영전략방향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도영업관리팀과 현장지원센터 신설했고, 영업교육기능 효율화를 위해 채널통합 육성센터를 신설했다.
아울러 디지털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추진본부 산하의 조직편제를 조정하고 효과적인 신성장동력 발굴과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기획부서의 조직편제를 새롭게 구성했다.
또한 KB생보는 새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응하고 상품개발 및 서비스 역량을 확충하기 위한 조직편제도 일부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