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신년사] 이정미 "개혁을 과감히 추진해 촛불혁명 마침표 찍을 것"

기사입력 : 2018년01월01일 11:18

최종수정 : 2018년01월02일 11:44

"대한민국 전체 밝힐 수 있도록 성실한 심부름꾼 될 것"

[뉴스핌=조정한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일 2018년 무술년(戊戌年) 신년사를 통해 "이제는 우리 사회 개혁을 더욱 과감히 추진해 촛불혁명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사진=뉴시스>

이 대표는 "국민들께서 과감히 불을 댕겨 주신 촛불이 각 가정, 일터, 학교, 군대 등 삶의 현장 곳곳으로 퍼져나가 대한민국 전체를 밝힐 수 있도록 정의당은 더욱 성실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더 큰 변화, 더욱 과감한 변화, 더 근본적인 변화를 원한다면 정의당을 적극적으로 써달라"며 "이합집산을 반복하는 구태정치, 낡은 정치를 일소하고 정의당은 빠르고 선명한 개혁을 견인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직난을 겪는 청년', '불안정한 노동자들',' 일터와 가정을 지키느라 힘든 여성들', '성소수자들', '농민·장애인·중소상공인' 등을 나열하며 "모두가 활짝 웃는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신년사 전문이다.

◆ [전문] 이정미 정의당 대표 신년사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정의당 대표 이정미입니다.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는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깃들기 바랍니다.

특히 구직난에 한숨 짓는 청년들,
불안정한 고용과 처우로 눈물짓는 노동자들,
일터와 가정에서 슈퍼우먼을 강요받아 힘겨운 여성들,
잘못된 편견으로 차별받는 성소수자들, 그리고 농민들과 장애인. 중소상공인들 모두가 활짝 웃는 새해가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한해는 위대한 주권자의 해였습니다.
국민들께서 나라가 바로 설 수 있도록 직접 기반을 닦아주셨습니다.
이제는 우리사회 개혁을 더 과감히 추진하여
촛불혁명에 마침표를 찍겠습니다.
국민들께서 과감히 불을 댕겨 주신 촛불이
각 가정, 일터, 학교, 군대 등 삶의 현장 곳곳으로 퍼져나가
대한민국 전체를 밝힐 수 있도록 정의당은 더욱 성실한 심부름꾼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더 큰 변화, 더욱 과감한 변화, 더 근본적인 변화를 원한다면
정의당을 적극적으로 써주십시오.
이합집산을 반복하는 구태정치, 낡은 정치를 일소하고
정의당은 빠르고 선명한 개혁을 견인해내어,
대한민국이 미래로 성큼성큼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핌 Newspim] 조정한 기자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