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35층으로 냈는데.." 은마아파트 재건축안 또 심의 보류

기사입력 : 2017년12월29일 11:43

최종수정 : 2017년12월29일 11:43

제24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뉴스핌=김지유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보류됐다.

서울시 요구에 따라 최고 35층 건축안을 올렸지만 또 다시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것. 서울시는 종합적인 계획 마련을 위해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근처 대치우성1차는 최고 35층, 총725가구로 재건축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열린 제2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도계위에서 '은마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은 보류됐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진=뉴스핌DB>

서울시 도계위는 은마아파트 정비계획안에 대해 '심의요건이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미심의 결정을 내렸다.

서울시 관계자는 "은마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은 좀 더 시간을 갖고 살펴볼 필요가 있어 소위원회로 넘겨 추가 논의를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그동안 최고 49층 재건축안을 고집해왔다. 하지만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주거시설 건축시 최고 35층 이하를 권고한 서울시의 반대로 잇따라 심의 통과가 무산된 바 있다. 이에 은마아파트는 지난 10월말 조합원 투표를 거쳐 최고 35층, 총 5905가구로 재건축을 추진키로 했다. 하지만 결국 올해 연내 서울시 도계위 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반면 이번 도계위에서 강남구 대치동 63번지 일대 '대치우성1차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은 수정가결됐다.

대치우성1차는 용적률 299.99% 이하, 최고 층수 35층 이하, 총 725가구(임대주택 96가구 포함)로 재건축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치우성1차의 세부 건축계획안은 건축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및 우성1차 위치도 <자료=서울시>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