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는 없어…슈퍼마켓 사물함에 사제 폭탄
[뉴스핌= 이홍규 기자]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슈퍼마켓에서 27일(현지시간)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부상했다고 러시아투데이(RT)와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TNT 200그램의 위력과 맞먹는 금속 조각으로 가득찬 사제 폭탄이 폭발했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물은 슈퍼마켓 체인인 페레크레스톡크의 한 지점의 수하물을 맡기는 사물함에 놓여 있었다.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연방수사위원회는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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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