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카드사, 공과금 카드결제에 과도한 혜택 못준다

기사입력 : 2017년12월27일 16:14

최종수정 : 2017년12월27일 16: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법인 회원에 수익성 초과하는 혜택 제공"…행정지도 통해 금지

[뉴스핌=이지현 기자] 앞으로는 카드사들이 공과금 카드납부시 제공하던 수수료 면제 혜택 등이 사라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에서 카드사의 수익성을 초과할 정도의 혜택 제공을 즉시 중단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국세·지방세·4대보험 카드결제와 관련해 비정상적인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하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지도를 예고했다.

금감원 측은 "공과금 카드결제와 관련해 특정 법인회원에게만 과도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는 신용카드업자의 경영상태를 부실하게 할 뿐 아니라 납세자의 편의 및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라는 국세기본법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따라서 국세·지방세·4대보험의 카드결제와 관련해 수익성을 초과하는 경제적 이익제공을 즉시 중단하라는 것.

<사진=뉴시스>

국세와 4대보험 등을 카드로 내게 되면 고객은 카드사에 일정 수수료를 내야 한다. 신용카드의 경우 0.8%, 체크카드는 0.7%의 수수료가 붙는다.

하지만 그간 카드사들은 일부 법인 회원들에게 수수료를 면제해주거나 현금을 캐시백 해주는 등의 혜택을 부여해왔다. 법인 회원들의 공과금 납부 금액 규모가 개인 고객에 비해 월등히 크다 보니 시장 점유율 관리 차원에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해왔던 것.

지난해 이 같은 프로모션이 개인고객과 법인고객 간 차별을 야기할 뿐 아니라 카드사의 수익성을 저하하는 무리한 마케팅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올해 초 금감원은 카드사 임원들에게 과도한 법인카드 프로모션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이후 카드사들이 프로모션을 많이 줄이면서 법인카드의 공과금 납부액 규모도 급감했다.

여신금융협회 소속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35조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지난해 이 문제가 이슈가 된 이후 올해 초 금감원에서 카드사 임원들을 모아 과도한 프로모션을 자제하라는 얘기를 전달했다"면서 "이후 대부분 카드사들이 법인회원 프로모션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과도한 프로모션 자제 권고가 명확한 기준이 없고 카드사 자율에 맡겨야 하는 한계가 있어 행정지도를 통해 명확한 규율을 만들어 놓기로 한 것.

금감원 관계자는 "세금 납부는 워낙 규모가 크고 특히 법인회원을 잡아둬야 시장점유율이 커지는 효과가 있어 그간 카드사들이 지나친 프로모션을 제공해왔다"면서 "올해 들어 많이 줄긴 했지만 규율 근거가 없어 카드사들마다 정책이 달라 이를 행정지도로 명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개인 회원에게 제공하던 공과금 납부에 대한 혜택도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카드사들은 법인 회원들의 국세 납부가 급감하자 개인 회원들을 대상으로 공과금 납부시 수수료를 일부 면제하거나 캐시백을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공과금은 고정적으로 결제되는 성격이 있다 보니 카드사들 입장에서는 개인의 세금납부라도 최대한 결제를 늘리는 것이 유리하다"면서 "하지만 당국 행정지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이마저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내년 1월 15일까지 행정지도 예고에 대한 업계 의견을 취합한 뒤 내년 1분기 정도에 이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