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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빨라진 LTE, 지난해보다 다운로드 속도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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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17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발표

[뉴스핌=정광연 기자] 올해 국내 LTE 다운로드 속도가 지난해에 비해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이파이 역시 상용과 공공 모두 속도가 크게 증가했다. 다만 대도시와 농어촌과의 속도 차이가 커 품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은 함께 실시한 2017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올해는 음성통화 및 유‧무선 통신서비스에 대한 품질을 측정하고 통신사가 공개한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정보의 정확성 또한 점검했다.

작년과 비교해 무선인터넷 측정 시 농어촌 비중을 30%에서 50%로 늘렸으며 취약지역 중에서 국공립공원 등산로 비중을 확대했다. 또한 지하철 객차 내 와이파이 측정비율을 높이고 이용자가 측정앱을 실행해 직접 평가하는 상시평가 방법을 도입했다.

우선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주파수를 묶는 기술(CA)이 발달하며 지난해 120.09Mbps에 비해 11.1% 증가한 133.43Mbps로 나타났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163.92Mbps, KT 131.03Mbps, LG유플러스 105.34Mbps 순이다.

<자료=과기정통부>

도시유형별로는 대도시가 157.09Mbps로 가장 빨랐으며 중소도시 역시 144.94Mbps로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농어촌은 99.63Mbps에 그쳐 투자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로드 속도는 농어촌 측정이 늘어나며 18.6% 감소한 34.04Mbps에 그쳤다. 3G 평균 다운로드 속도 역시 같은 이유로 지난해 5.59Mbps에서 올해 5.24Mbps로 소폭 감소했다.

와이파이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상용와이파이의 경우 83% 증가한 264.86Mbps를 기록했으며 공공와이파이 역시 101.1% 개선된 286.73Mbps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이통3사가 타통신사 이용자에게도 상용와이파이를 개방했음에도 자사 고객과의 품질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5.44Mbps로 품질이 미흡했던 지하철 객차의 경우 기가급 AP(Access Point) 교체와 LTE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51.53Mbps로 크게 향상됐다.

유선인터넷 6개 기업의 500Mbps급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469.31Mbps, 업로드는 434.84Mbps였다. 1Gbps급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873.81Mbps, 업로드는 841.06Mbps로 측정됐다.

지난 10월말 기준 통신사업자의 유무선 커버리지 정보를 점검한 결과 3G 및 와이파이, 초고속인터넷은 약 99%이상 일치했으나 LTE는 19.39% 과대 표시돼 이를 시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직접 측정한 LTE 속도는 단말기 성능에 따라 다운로드 속도 기준 최대 129.38Mbps, 최소 42,92Mbps 까지 차이가 있었다. 다만, 정부평가와 유사한 단말 및 시기에 측정한 결과는 LTE 다운로드 속도가 129.38Mbps로 정부평가 133.43Mbps와 유사했다.

전성배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국장은 “우리나라 LTE 속도는 세계적으로 매우 우수한 수준이나 도시와 농어촌간 품질 격차 해소 및 품질미흡지역의 품질 개선을 위해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아울러, 통신사들이 이용자들에게 정확한 커버리지 정보를 제공하도록 시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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