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인터파크도서, 판매량 발표
이기주 '언어의 온도' <사진=말글터> |
[뉴스핌=황수정 기자] 올해 가장 많은 도서를 판매한 작가는 이기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대표 이한우)와 인터파크도서(대표 주세훈)에 따르면 올해 도서 판매가 가장 많았던 저자는 이기주로, 그의 저서 '언어의 온도'가 올 한 해 가장 많이 팔렸다.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감성 에세이로 풀어낸 책으로, 지난해 8월 출간되었지만 뒤늦게 탄력을 받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됐다. 뿐만 아니라 올해 출판한 이기주의 '말의 품격' 또한 높은 인기를 얻기도 했다.
도서 판매가 가장 많았던 작가 2위는 올해 새 책을 내지 않았지만 TV 출연으로 인기를 끈 유시민 작가, 3위는 설민석 작가, 4위는 '오직 두 사람' '살인자의 기억법'을 연달아 히트시킨 김영하 작가, 5위는 '82년생 김지영'의 조남주 작가가 차지했다.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도서 2위는 윤홍균 작가의 '자존감 수업', 3위는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김지영', 4위는 설민석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5위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 6위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