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크리스마스가 월요일이라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의 여유가 생겼다. 집에서 푹 쉬는 것도 좋지만 급 떠나는 국내 겨울 크리스마스 여행은 어떨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여행 떠나기 좋을 때다. 크리스마스에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 제주
제주 소인국 테마파크에서 느끼는 파리 <사진=김유정 기자> |
김포공항에서 50분이면 야자수가 가로수로 늘어서 있는 이국적인 풍광을 볼 수 있는 제주는 겨울 여행지로 제격이다. 에메랄드 빛 바다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남국의 정취를 겨울에도 느낄 수 있는 순풍은 힐링이 무엇인지 알게 해줄 것이다. 해외에 나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 제주 소인국 테마파크로 향하자. 전세계의 랜드마크가 미니어쳐로 꾸며진 이 곳은 특히 에펠탑이 현지 느낌을 그대로 담고 있어 크리스마스에 파리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강릉
강릉에서 해돋이를 맞이하자 <사진=김유정 기자> |
커피의 도시 강릉은 해돋이의 명소로 연말에 들른다면 사람들이 너무 붐벼서 새해의 시작부터 지칠지 모른다. 크리스마스에 미리 해돋이도 보고 코발트 색 강릉 겨울 바다도 즐긴다면 금상첨화. 커피의 도시인 강릉에서 겨울 바다를 바라보면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지는 것도 크리스마스 여행 팁!
◆ 전주
전주의 맛집 진미집의 메밀 국수 <사진=김유정 기자> |
우리나라 전통 문화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전주는 식도락 여행이 가능하다. 전주의 대표적인 음식인 전주 비빔밥은 물론 이한치한이라고 진미집의 메밀국수 한 그릇도 그동안 회사 때문에 받았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줄 것이다. 또 한복 체험하는 여행객이 많으니 화려한 한복을 입고 한껏 꾸미고 전주 한바퀴 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