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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당무위, 바른정당 통합 '전당원 투표' 의결

기사입력 : 2017년12월21일 18:26

최종수정 : 2017년12월21일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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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적 의원 75명 중 48명 참석, 45명 찬성
27~30일 투표 실시…31일 결과 발표할 듯

[뉴스핌=조현정 기자] 국민의당은 21일 바른정당과의 통합과 관련, 안철수 대표 재신임 전당원 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전당원 투표 실시의 건을 상정해 재적 75명 가운데 재석 48명, 찬성 45명으로 의결했다.

오는 27~30일 지난 8·27 전당대회 당시 실시했던 중앙선관위의 온라인 투표 시스템인 케이보팅과 ARS 투표를 통해 당원들의 의견을 물은 후 31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시작 전부터 소란이 발생했다. 국민의당 당직자들이 당무위원을 제외한 당원들의 입장을 제한한 것이다. 회의장으로 입장하려는 당원들과 이를 저지하려는 당직자들은 물론 당원들 사이에서도 '친안(친안철수)파'와 '반안파'가 맞붙으면서 회의장 앞은 아수라장이 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이형석 기자 leehs@

안 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소모적이다 못해 파괴적인 이 논란을 끝내야 한다. 전당원 투표는 혼란을 종결하고 변화가 시작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당원 투표에서 확인된 당심을 부정하는 것은 당원과 당을 부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구성원 누구도 거부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당무위에서는 전당원 투표로 재신임을 묻는 절차에 대한 문제점 지적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선 부의장은 "8·27 전당대회를 보더라도 그 당시 투표율이 케이보팅 투표율 18.4%, ARS 투표율 7.49%로 전체 투표율이 24.26% 나왔다"며 "그 중 51.09%를 안 대표가 받아 당선됐는데 이런 투표율 갖고 신임 여부를 결정할 수 있지만 이게 바로 당을 통합하자는 당원의 소리라고는 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돈 의원도 "100번을 양보해서 하는 경우에도 '당원 투표에 부친 사항은 당원 투표권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 득표와 유효 투표수 과반으로 확정된다'는 당규 25조 4항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당무위에서는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설치 구성의 건과 선거 관리 위탁의 건 등도 의결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안 대표 측 인사들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이동섭 의원, 부위원장에는 신용현 의원이 선임됐다. 선거관리 위원으로는 김삼화·채이배 의원, 김용성 강서을 지역위원장, 이상민 스마트정당위원장, 김진희 당무혁신기획단장, 박병권 송파병 지역위원장, 고연호 사무부총장, 장환진 기획조정위원장, 곽태원 용산 지역위원장 등이다.

[뉴스핌 Newspim] 조현정 기자 (jh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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