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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전문가가 알려주는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법 7

기사입력 : 2017년12월22일 14:50

최종수정 : 2017년12월22일 14:50

[뉴스핌=최원진 기자] 당신은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가. 매일 아침 출근해 8시간 이상 근무하고 퇴근하면 자신을 위한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인생은 한정돼있고 시간은 흐르기 마련. 후회 없는 인생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미국 실리콘밸리와 뉴욕 맨해튼 스타트업 전문가이자 자기계발서 '잘 되면 어떡하지?'의 저자 수지 무어(Susie Moore)가 알려주는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방법 8가지를 소개한다.

1. "의사 표현은 큰 소리로"

회사 미팅이나 중요한 자리에서 발표하거나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건 쉽지 않은 일. 그 누구도 당신의 입을 막는 사람은 없다. 당신 자아가 의사 표현을 막는 것이다. 이제 남 눈치 보는 일은 그만하자. 중요한 자리에서라면 더더욱 자신의 의견과 의사 표현을 확실히 하자.

2. "해 봐, 신경 쓰지 말고"

유독 조심성이 많고 생각이 많은 사람이 있다. 머릿속에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곧바로 행동에 옮기는 이들과 반대되는데, 그러다가 꼭 후회할 일이 온다. 실수가 두려서워서, 혹은 남의 안 좋은 평가가 무서워서 행동에 옮기지 못한다면 생각을 바꾸자. 도전하면 한 발자국 나아가는 것이다. 설령 실수하더라도 이는 장래에 밑거름이 되는 교훈이다. '유럽 여행 떠나고 싶다' '책을 내볼까?' '방송 댄스를 배워볼까?' 지금 당장 실행해라.

3. "당신은 어제, 내일이 아닌 오늘을 살고 있다"

당신은 오늘을 살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가. 한 번 생각해보라. 지금 듣고, 보고, 냄새를 맡고, 만지고 있는지. "내 삶은 언제쯤 풀릴까?"라고 한탄하는 사람들은 미래를 산다. "취직하지 않고 대학원 준비를 해야 했는데" 이들은 어제를 산다. 당신의 삶의 현장은 오늘이다. 매 순간을 느끼며 자신을 살아가자.

4. "불확실한 현재를 받아들여라"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 우리는 불확실한 현실에서 방황한다. 대학을 졸업한 이들은 취직을, 연애하고 있는 이들은 결혼을, 신혼부부는 집 장만 등 많다. 인생에 정답은 없다. 살다 보면 답은 찾아진다. 그러니 불확실한 현재도 즐겨야 한다. 수지 무어는 대학 졸업 후 취업하기까지 3개월이 걸렸다고 한다. 집에서 전전긍긍 자소서만 쓰던 그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요가 학원을 끊었다. 하지만 요가도 그의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주진 않았다. 지금 그때의 시간을 다시 살 수 있다면 그는 과감히 집에서 낮잠을 자고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겠다고 한다. 인생은 자신을 채찍질해서 얻을 수 있는 답이 아니기 때문이다.

5. "지금의 당신을 사랑하라"

학창시절 졸업 앨범을 본 당신. '어릴 땐 진짜 주름 하나 없고 예뻤네! 이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이런 미련한 생각을 하진 않는가. 현재는 당신의 가장 젊은 모습임을 기억해라. 10년 뒤 지금 모습의 사진을 보면 또 똑같은 생각을 할 터. 현재의 자신을 사랑하고, 외모는 물론 지식, 능력을 키운다면 10년 뒤의 당신도 빛날 것이다.

6. "당신의 감정을 숨기지 마라"

기쁨, 슬픔, 두려움, 불안, 절망, 질투 등 지금 느끼는 감정, 당신의 가족과 친구들은 아는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외로움과 우울은 소통의 단절에서 생긴다. 서운한 일이 있으면 서운하다고, 고마운 일이 있으면 고맙다고 마음을 전하자. 특히, 가족과 친구들에게 "사랑해"란 말을 전하는 건 어떨까? 말로 쑥스럽다면 편지를 전해도 좋다. 이제 마음속에 담아두지 말고 전하자.

7. "당신의 욕구를 우선시해라"

브로니 웨어 작가의 책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The Top Five Regrets of The Dying)'에서는 '죽기 전에 가장 많이 하는 후회 TOP5'를 담았다. 그중 첫 번째는 '나 자신에게 정직하지 못해서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사는 대신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삶을 살았다'다. 나는 공부를 왜 열심히 해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착한 자식이 되고 싶어 했는가. 부모가 원하는 의사가 됐는데 원래 꿈은 가수이진 않았는가. 당신의 인생은 남이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내일 당장 죽어도 후회되지 않을 오늘을 살길 바란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susie-moo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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