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바비큐부터 킹크랩까지..크리스마스 '홈파티족' 모여라"

기사입력 : 2017년12월17일 14:58

최종수정 : 2017년12월17일 14:58

대형마트서 크리스마스 준비
가정간편식, 초밥 등 홈파티 제품 봇물

[뉴스핌=이에라 기자]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파티를 즐기는 '홈 파티'족들을 위한 다양한 가정간편식과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마트는 연말을 앞두고 집에서 파티를 열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홈파티 피코크 모음전’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티라미수나 바비큐 폭립, 피자, 칵테일 음료 등 피코크 상품 48종에 대해 행사 카드 구매시 20% 할인 판매한다.

피코크는 이마트의 가정간편식 자체브랜드(PB)다.

지난해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피코크 피자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15.6% 폭증했다.

<사진=이마트 제공>

바비큐 폭립이 포함된 양념육과 디저트는 각각 179.3%, 135.6% 증가했다. 스모크 바비큐 폭립은 11월달 매출 순위 176위에서 크리스마스에는 8위로 뛰었다. 스윗앤스파이시 바비큐 폭립은 274위에서 22위로 올랐다.

과거 가족 단위 고객들이 크리스마스 시즌 등 특별한 날에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외식을 즐기는 경우가 많았지만, 가정간편식 시장이 확대되면서 패밀리 레스토랑 대표 인기 상품인 폭립으로 홈파티를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도 27일까지 전점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한우, 와인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정상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오는 20일까지 1++, 1+등급의 브랜드 한우 전 품목을 엘 포인트(L. POINT)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번거로운 준비 과정 없이 손쉽게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기획 즉석 식품도 선보여 롤&초밥 파티백을 1만 9900원에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과 달콤한 과일향이 특징인 산테로 모스카토 크리스마스, 파티 와인으로 유명한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인 꼬든 네그로 그란 셀렉션도 기획가에 판매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까지 일반 케이크의 지름보다 6cm가량 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빅사이즈 초코 케이크인 루돌프 포레누아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기획 과자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산타와 루돌프 등으로 디자인 된 크라운 산타양말 선물세트와 크리스마스 웨이퍼 기획을 기획가에 출시한다. 10개 구매 시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남흥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다양한 관련 먹거리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롯데마트에서 연말 먹거리 준비하시고 남은 연말을 풍성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27일까지 킹크랩, 스테이크, 와인 등 연말 홈파티 먹거리를 저렴하게 선보인다.

러시아산 활 레드 킹크랩 총 6톤 물량을 마련해 마리(2kg 내외)당 9만9900원에 판매한다. 크랩이 손상되지 않게끔 전용 포장용기에 담아준다. 고객이 요청하면 매장에서 즉석 찜 서비스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싱글즈프라이드와 올어바웃푸드 냉장 간편식 70여 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해준다. 매장서 즉석 조리한 칠면조 다리, 폭립, 오븐삼겹, 동파육 등도 선보인다.

세계맥주 행사상품은 종류에 관계 없이 4캔(대), 6캔(소), 5병당 95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몽 블랑제 크리스마스 케이크, 체리, 호주산 부채살 스테이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준비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중앙지법, 尹 구속적부심 18일 오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특별검사)'의 재구속 적법성 여부가 오는 18일 나온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형사9-2부(재판장 류창성)오는 18일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 측이 청구한 구속적부심을 진행한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오전 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다. 윤 대통령 측은 "적부심의 일반적 법리인 구속이 실체적, 절차적으로 위법·부당하다는 점을 다툴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다음 날 새벽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법원은 구속적부심사 청구가 접수된 후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하고, 증거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hyun9@newspim.com 2025-07-16 14:41
사진
'강선우 임명' 딜레마 빠진 대통령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를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보좌진 갑질' 의혹과 해명 번복, 임금 체불 논란 등이 이어지며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인사 원칙과 여성 내각 구성이라는 정치적 목표 사이에서 셈법이 복잡해진 분위기다.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지난 15일 마무리됐지만, 논란은 오히려 커졌다. 국회 보좌진들 사이에선 익명 폭로가 이어지고, 여성단체들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성명을 잇달아 내고 있다. 여권 내부에서도 부담을 토로하는 기류가 감지된다. 그럼에도 대통령실은 결정을 미루고 있다. 남은 청문회 과정을 모두 지켜본 후 종합 판단하겠다는 게 현재까지 대통령실 입장이다. 내부적으로 '임명 강행'과 '철회' 사이에서 득실 계산이 한창이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세계정치학회(IPSA) 서울총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4 photo@newspim.com ◆ 여성 인재 중용 기조...정치적 부담 상존 임명을 강행할 경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여성 인재 중용 기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이 대통령은 내각 여성 비율을 30% 목표로 한다고 공언했으며, 여성가족부를 존치한 배경에도 그 같은 상징성이 깔려 있다. 실제로 강 후보자 외에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여성 후보자들이 줄줄이 청문회에 오르면서, 한 명의 낙마가 전체 균형을 흔드는 도미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정치적 부담도 고려 대상이다. 강 후보자는 현직 국회의원이다. 만약 청문회를 거쳐 낙마할 경우, 이는 청문회 제도가 도입된 2000년 이후 사실상 처음 있는 '현역 의원 낙마' 사례가 된다. 이는 청문회 제도와 야당의 검증력을 키워주는 반면, 여당에겐 타격이 될 수 있다. 임명을 강행할 경우의 리스크도 작지 않다. 무엇보다 시민사회와 보좌진들 사이에 형성된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도덕성과 인사 기준 자체에 흠이 날 수 있다. 강 후보자는 앞서 '사적 지시는 없었다'는 취지로 부인했으나, 이후 공개된 텔레그램 메시지로 거짓 해명 논란이 일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 '버티기 인사' 반복시 내각 전체 불신 확산 우려 또한 임명 강행은 향후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에도 불똥을 튀게 할 수 있다.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버티기 인사'를 반복하면, 결국 전체 내각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게 일부의 우려다. 대통령실은 16일 이후 여론 흐름 등을 토대로 강 후보자에 대한 거취를 결정할 방침이다. 일각에선 이진숙 후보자 청문회까지 모두 지켜본 뒤, 장관 인선을 '패키지'로 정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정권 초반 인사를 둘러싼 시험대에서 이 대통령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강 후보자의 임명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여성 인재 정책과 인사 기준, 여당 내 권력구도와도 맞물린 상징적 분기점이 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 모임인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 역대 회장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이들은 "국회의원에게 보좌진은 단순한 직원이 아니라 의정활동 전반을 보좌하는 파트너이자 국민과 국회를 잇는 다리"라며 "그런 보좌진의 인격을 무시한 강 후보자의 갑질 행위는 여성가족부 장관은 물론 국회의원으로서의 기본적 자세조차 결여된 것이라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2025-07-16 14:3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