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55분경 빈소 방문해 고인 추모
[뉴스핌=박효주 기자]손경식 CJ그룹 회장이 고 김만조 여사 빈소에 참석해 애도를 표했다.
16일 손 회장은 이날 오후 3시55분경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았다.
앞서 오후 2시40분경 빈소를 찾은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한시간째 조문객을 맞고 있다. 이 회장은 거동이 불편해 빈소를 계속 지키지 못하고 18일 발인 전까지 수시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고 김만조 여사는 지난 15일 오후 향년 90세로 별세했다. ‘김치 박사’로 잘 알려진 고인은 1928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났으며 4남1녀를 뒀다.
고인은 연세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발효과학 연구 및 김치 산업화와 글로벌화에 평생을 매진했다. 전공을 살려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 효시인 ‘햇김치’ 출시 당시 연구개발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아들 김형기·상기·홍기·흥기씨, 딸 희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16일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모인 고 김만조 여사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 |
[뉴스핌 Newspim] 박효주 기자 (hj03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