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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형 '그램' 노트북 선봬...무거워졌다

기사입력 : 2017년12월14일 10:02

최종수정 : 2017년12월14일 10:02

15일부터 31일까지 예판, 250GB SSD 등 사은품

[ 뉴스핌=황세준 기자 ] LG전자가 2018년형 '그램' 노트북을 선보였다. 2017년형 제품보다 무게가 늘었다. 그램 시리즈의 특징인 가벼움을 다소 희생하는 대신 성능을 대폭 높였다.

LG전자는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전국 LG 베스트샵 대표 매장,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2018년형 ‘그램’을 예약판매 한다고 14일 밝혔다.  출하가는 사양에 따라 145만~220만원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제품 구매고객 모두에게 256GB 용량의 SSD(Solid State Drive)를 증정한다. 또 전국 LG 베스트샵 서비스센터에서 SSD 추가 설치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2018년형 '그램'은 화면 크기별로 15.6형, 14형, 13형 등 3종류다. 각 모델별 무게는 1095g, 995g, 965g이다. 2017년형(1090g, 970g, 940g) 대비 최대 25g 무거워졌다.

무게는 소폭 늘었지만 성능은 대폭 향상됐다. 신제품은 고속 저장장치인 SSD를 추가로 부착할 수 있는 슬롯을 적용했다. 사용자는 파일 저장할 공간이 모자라면 SSD를 장착해 용량을 늘릴 수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자체 시장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부족한 저장용량 탓에 초경량 노트북 구매를 망설였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슬롯 추가장착 배경을 설명했다.

신제품은 또 일명 ‘밀리터리 스펙’으로도 알려진 미국 국방성 신뢰성 테스트(MIL-STD; Military Standard) 7개 항목을 통과했다. '그램’이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과 항목은 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무, 저압 등이다.

성능도 더욱 강력하다. 이 제품은 인텔 8세대 쿼드코어 CPU를 탑재했다. 영상 편집과 같은 그래픽 작업 처리속도는 9%, 인터넷 브라우저를 띄워주는 속도는 20% 빨라졌다.

메모리도 기존보다 13% 빠른 최신 'DDR4'를 장착했다.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추가 메모리를 꽂을 수 있는 확장 슬롯도 제공한다. 

배터리 용량 역시 72와트(Wh)로 전작보다 20% 늘었다. 13.3인치 제품 기준으로 최대 31시간(자사 측정기준) 사용 가능하다. 동영상 재생 시간은 최대 23시간 30분에 달한다. 

이와 함께 신제품은 전원을 켜는 버튼에 지문인식 기능을 갖췄다. 사용자가 전원 버튼을 누르면, 동시에 지문을 인식해 로그인까지 한 번에 완료한다. 지문을 처음 한 번만 등록하면 거롭게 PC를 켤 때마다 로그인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LG전자는 두께가 19.9mm에 불과한 고성능 울트라 PC GT(모델명: 15U780)도 이달 말까지 예약판매 한다. 출하가는 181만~212만원이다.

이 제품은 NVIDIA GTX-1050 그래픽카드를 장착해 게임용으로 적합하다. 무게는 1.9kg으로 일반적인 게이밍 노트북(2.5kg~3kg)보다 가볍다.

LG전자는 울트라 PC GT 예약구매 고객에게 약 38만원 상당의 '인텔 게이밍 SW 밸류팩’을 증정한다. 밸류팩은 인기게임 6종, 사진 편집 프로그램,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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