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6%·한국 11%·바른 8%·국민 5%
[뉴스핌=조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 주보다 소폭 하락한 74%를 기록했지만 9주 연속 70%선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7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전주보다 1%p(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사진=청와대> |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18%로 지난 주보다 1%p 상승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 거절'은 8%로 조사됐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82%·12%, 30대 87%·9%, 40대 84%·13%, 50대 67%·25%, 60대 이상 56%·28%로 지난주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1%p 하락한 46%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도 지난 주보다 1%p 내린 11%를 기록했다. 바른정당은 8%,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없음·의견 유보는 25%다.
이번 조사는 지난 5~7일 전화 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 오차는 ±3.1%p(95% 신뢰 수준)에 응답률은 1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조현정 기자 (j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