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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기술인 손 끝에서 4차 산업혁명 '청사진' 만들어져"

기사입력 : 2017년12월01일 15:26

최종수정 : 2017년12월01일 15:26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 준우승 선수단 초청 오찬

[뉴스핌=노민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대한민국이 맞이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밝은 청사진이 숙련기술인의 손끝에서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 환영 오찬에서 격려 말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오늘 여러분을 만나면서 우리 앞에 다가온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다시 한 번 확신하게 된다"면서 "우리는 이미 2·3차 산업혁명에 성공한 대한민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기술 발전의 근원적 힘은 사람을 위한 마음"이라면서 "더욱 당당하게, 국민과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며 사람을 위한 기술을 발전시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기술인들이 꿈과 열정, 기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여러분이 처한 노동과 삶의 조건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술인들의 노력과 성과가 정당한 대우를 받도록 하겠다"면서 "기술인과 장인들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이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성공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현장실습 제도를 실질적으로 개선을 위해 관계부처 모두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면서 "얼마 전 현장실습에 참여한 특성화고 3학년 이민호 군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꽃다운 학생들이 현장실습과정에서 다치고 심지어 목숨을 잃는 참담한 일이 되풀이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날 환영오찬에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용표 국회 환노위위원장 및 여야 간사,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장을 맡은 박순환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국가대표선수단 45명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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