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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통과한 주택시장..아파트 거래량 6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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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조정에 저가 매수세 유입..가을 이사철도 영향
호재 지역에 유동자금 몰리는 양극화는 불가피

[뉴스핌=이동훈 기자] 정부의 잇따른 규제 정책으로 급락했던 아파트 거래량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주택시장에 급매물이 늘자 주변 집값보다 저렴한 가격에 매수하려는 투자자가 늘었다. 최근 집값이 소폭 회복한 것도 투자심리를 높인 이유로 풀이된다.

30일 부동산 업계 및 서울시 부동산거래정보에 따르면 이달(1~29일) 서울지역 아파트는 6160건이 거래돼 지난달(3815건) 대비 61.4% 증가했다.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다 4개월 만에 거래량이 반등한 것이다.

강남권 주택시장이 거래량을 주도했다.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구)는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 강남구는 지난달 거래건수가 208건으로 거래량이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달에는 422건으로 급증했다. 동별로는 대치동이 7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역삼동(65건), 도곡동(56건), 개포동(52건), 압구정동(31건) 순이다.

서초구는 지난달 184건에서 이달엔 335건으로 증가했다. 지난 8월 736건으로 연중 최고치를 찍은 후 하락하다 이달 반등한 것이다. 동별로는 서초동이 95건으로 가장 많았고 방배동 87건, 잠원동 57건을 기록했다. 한강변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반포동도 49건으로 전달(27건) 대비 81.4% 늘었다.

송파구는 이번 달 아파트 거래량이 전달(244건)보다 2배 늘어난 483건으로 기록했다. 잠실주공5단지 거래에 힘입어 잠실동이 가장 많은 80건이 거래됐다. 가락동 61건, 장지동·풍납동 각각 50건, 신천동·문정동 각각 49건 순으로 손바뀜이 일어났다.

강남3구를 제외하고 주택 수요층의 관심이 많은 마포구와 서대문구, 강동구, 동작구도 대부분 전달대비 2배 정도 거래건수가 늘었다.

아파트 거래량의 증가는 저가 매수세가 늘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과 대출을 강력하게 규제하자 최고가 대비 5000만~1억원 정도 몸값이 낮아진 매물이 적지 않다.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다. 겨울 이사철을 맞아 교육환경이 좋은 지역으로 이동하려는 수요도 거래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집값이 소폭 반등한 것도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지난 ‘8.2 부동산 안정화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값은 5주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이후 반동 폭이 크진 않지만 완만한 회복세를 그리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월 대비 0.13% 상승했다. 수도권 매맷값은 0.20%, 서울은 0.23% 올랐다. 이달에도 상승 분위기는 남아있다.

J부동산투자 배진주 실장은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과 비교하면 아직 낮은 수준이란 점에서 시장 회복을 낙관하긴 이르지만 저가 매수세로 바닥은 통과하는 분위기”라며 “금리인상과 대출 규제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재건축과 교통망 호재가 있는 입지는 투자수요가 계속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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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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