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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포럼] 송요한 산자부 과장 "韓‧印 공동 R&D 프로그램 본격화할 것"

기사입력 : 2017년11월29일 16:31

최종수정 : 2017년11월29일 16:33

"정상·고위급 협력채널 운영할 것"
"인도, 4차 산업혁명 시대 가장 좋은 협력 대상"

[뉴스핌=이광수 기자] 송요한 산업통상자원부 아주통상과장이 내년부터 인도와 공동으로 유망산업 R&D(기술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요한 과장은 29일 서울 하나금융투자 대회의장에서 열린 '제1회 뉴스핌 인도 포럼'에서 한국정부의 인도진출 지원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올해 9월 한국과 인도 양 국 장관급 회의를 통해 유망한 산업분야에서 공동 R&D를 통해 조인트벤쳐(JV)를 설립하는 등이 내용을 담은 미래 비전그룹 설립에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자부는 먼저 ▲첨단제조분야 ▲친환경자동차분야 ▲ICT융합분야 ▲바이오메디컬분야 등 4분야에 대해서 내년 초 공동 연구과제 및 R&D 과제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송 과장은 "지원 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한 과제당 5억~10억원 수준으로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송요한 산업통상자원부 아주통상 과장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뉴스핌 인도포럼'에서 '한국정부의 인도진출 지원방안'의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또 정부 간 협력채널도 운영할 계획이다. 그는 "사업을 하다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제기하는 민원이나 법규해석 문제 등과 관련해서는 코트라 등의 채널을 통해 사례를 모아 양국 정상이나 고위급 회담시 문제를 제기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상·고위급이 교류를 통해 막혀있던 투자 채널을 풀어줄 수 있다는 것. 

이 밖에도 정부는 사업을 위한 정보제공 측면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코트라가 인도에 무역관 4곳을 두고 있고 상시적으로 투자진출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송 과장은 "관련 정보를 코트라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며 "처음에 인도에 발을 딛는 분들은 코트라와 협의를 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도투자청에 설립된 '코리아플러스(Korea Plus)' 조직도 정보 제공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한국에서 파견된 공무원과 코트라 직원 각각 한명이 인도투자청안에 자리를 잡고 있다"며 "코리아플러스 데스크에서 인도 공무원 면담등을 주선하고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도는 가장 좋은 협력 대상"이라며 "인도는 IT(정보기술)와 우주항공 등에서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과 협력 분야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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