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매출이 반등하며 주가가 역사적 신고가 돌파를 향해 달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신규클래스 및 서버 추가에 따른 '리니지M'의 매출 반등을 예상한다"며 "신규장비 획득·강화를 위한 추가적인 유료아이템 구매가 증가하며 12월부터 매출 수준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MMORPG의 경우 각각 클래스가 맡은 역할이 있어 대규모 전투에 특정 클래스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한다"며 "따라서 헤비유저들은 PvP와 레이드 등 콘텐츠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신규클래스를 육성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대만에서 출시 예정인 '리니지M'의 사전 예약자도 251만명에 달하며 흥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7500억원에 달하는 누적 매출액과 900만명의 누적 가입자수를 감안할 때 대만 내 '리니지'IP의 영향력은 국내와 견줄만하다"며 "특히 대만 사전 예약자들은 이미 지난 6개월간 '리니지M'의 장단점을 충분히 인식한 상태이기에 국내 사전예약자 대비 충성도도 높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가 제시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2만원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