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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직접 담근 김치 소외이웃에 전달

기사입력 : 2017년11월19일 13:04

최종수정 : 2017년11월20일 06:25

[뉴스핌=심지혜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 임직원들이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만든 김치는 전국 복지시설과 소외 이웃에 전달된다. 

한화토탈은 지난 18일 충남 서산시 서령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주민, 고객사 자원봉사자 등 총 1000명과 함께 '김장 나눔' 축제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충정지역에서 전량 구매한 재료로 김치 2만포기를 담가 지역 내 저소득계층 4000가구에 전달했다.

지난 17일에는 이태종 한화 방산부문 대표가 서울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500포기 김치 담그기에 참여했다. 이민석 한화 무역부문 대표는 독립문 평화의 집을 찾아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 노인들에 전달했다.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는 "임직원 가족, 지역주민, 고객사 자원봉사자와 함께 김장을 담그며 돈독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부터 진행돼 온 한화그룹 김장 행사는 이달 중순부터 시작, 다음달까지 진행된다. 행사에는 전국 20개 계열사(㈜한화·한화생명·한화케미칼·한화첨단소재·한화토탈 등) 40여개 사업장(서울·대전·세종·서산·여수·창원 등)에 근무하는 임직원 2000여명이 참가한다.

한화그룹은 계열사 직원 2000여명이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 소외 주민들에게 나누는 행사를 다음달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한화그룹>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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