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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나타나는 스트레스 증상 7

기사입력 : 2017년11월17일 11:03

최종수정 : 2017년11월17일 11:03

[뉴스핌=최원진 기자]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삽니다. 스트레스는 정신뿐만 아니라 신체에도 영향일 미치는데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타나는 증상 7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1. 갈라진 입술

추운 날씨 탓이라고만 생각했나요? 아랫입술이 갈라지고 쓰라리다면 비타민B, 특히 비타민 B6가 부족하다는 증거인데요. 비타민 B는 우리 신경계와 신진대사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B6는 세로토닌과 도파민 같은 신경 전달 물질을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도파민, 잠을 잘 자게 도와주는 멜라토닌 같은 호르몬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방해를 받습니다. 비타민B, B6를 보충하기 위해서 좋은 음식은 당근, 닭, 달걀, 생선, 콩, 시금치, 해바라기씨, 호두, 바나나, 콩, 현미, 양배추 등이 있습니다.

2. 이갈이

잘 때 이를 갈거나 평소 턱을 꽉 깨물진 않나요? 이 역시 비타민B 부족 현상인데요. 특히 비타민 B5는 흔히 '안티 스트레스' 비타민으로 불릴 정도로 아드레날린, 면역 항체 생성에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되다 보면 비타민 B5 수치는 내려가고 우리 몸에 면역력도 떨어지는데요. 평소 이를 갈거나 턱을 깨무는 사람이라면 비타민 B5를 복용해야겠습니다. B5는 소고기, 달걀, 간, 버섯, 견과류, 바다 생선에 함유돼 있습니다.

3. 손톱 흰 반점

보통 손톱에 흰 반점은 칼슘 부족 증상이라고 많이들 알고 있을 텐데요. 이는 아연 부족 증상이기도 합니다. 아연은 우리 몸 효소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면역, 인슐린 같은 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미네랄이죠. 또한, 몸에서 에너지를 만들 때나 상처를 치유할 때 등에도 쓰이는 아연입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속 아연이 줄어들어 손톱에 하얀 반점이 생기기도 합니다. 평소 생선, 고기, 해바라기 씨, 견과류, 굴, 게, 치즈 등을 섭취하며 부족한 아연을 보충합시다.

4. 변비와 설사

하루는 변비로, 하루는 설사로 배가 안 아플 날이 없는 당신. 아마 스트레스성일 겁니다. 마그네슘은 뼈에 70%, 30%는 연한 조직과 수분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스트레스를 받거나 단 걸 섭취할 때 마그네슘이 많이 쓰입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불안, 불면증, 우울증, 근육통을 유발하는데요. 소화기관도 비정상적이게 많거나 적은 움직임을 보여 설사나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에 많은 식품으로는 견과류, 당근, 고구마, 깨, 렌틸콩, 생선입니다.

5. 피나는 잇몸

평소처럼 양치를 하다가 유난히 잇몸에서 피가 많이 난다면? 비타민 C 부족해서일 겁니다. 비타민 C는 대표적인 항산화 비타민으로서 300개 이상의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영양소입니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 해소와 면역력에도 큰 역할을 하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비타민 C가 줄어듭니다.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속 세균이 증식하면서 잇몸에 염증도 유발할 수 있죠.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된 베리, 신 과일,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케일, 파인애플, 시금치, 딸기 등을 섭취해 부족한 비타민 C를 채우는 게 좋겠습니다.

6. 팔뚝이나 허벅지에 난 여드름 

팔뚝이나 허벅지에 뾰루지, 여드름이 났다면 비타민 E 부족 증상입니다. 비타민 E는 산화 방지제로서 피부 지방층을 보호해주는데요. 비타민 E가 부족하면 지방이 딱딱하게 굳고, 불필요하게 많은 피부 각질이 생기면서 여드름을 유발합니다. 비타민 E는 혈액순환, 혈압조절에도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녹색 채소, 견과류, 현미, 달걀, 우유, 고구마 등을 먹으면 좋습니다.

7. 기관지와 폐렴 

환절기만 되면 목 건강에 신경 쓴다면 비타민 A가 부족하다는 증거. 비타민 A는 눈 건강, 소화 기관, 신장, 호흡기에 꼭 필요한 비타민인데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비타민 A도 부족하게 되면서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평소 비타민 A가 풍부한 육류와 생선 기름, 동물 간을 먹으면 좋습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란 말이 있죠. 오늘부터 비타민, 미네랄을 챙겨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게 좋겠네요.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thesun.co.uk,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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