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이에스에이가 올 3분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이에스에이는 지난 14일 실적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이 36억 9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6%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억 6천만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지난 2분기 15분기 만의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후, 올 3분기까지 흑자를 이어간 이에스에이는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재무구조 안정화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회사 측은 제작에 참여한 뮤지컬 나폴레옹이 지난 여름시즌 가장 흥행한 뮤지컬로 손꼽히며 막을 내렸고, 자회사 맥스무비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영화정보 제공 서비스는 SKT에 이어 대형 OTT사업자와 추가 공급계약을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근엔 동남아 한류공연 티켓예매 플랫폼 구축사업도 추진하는 등 고른 사업부문으로 수익 판로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스에이 박광원 대표는 "그간 추진해왔던 들어 영화, 뮤지컬, 패션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내 분야를 막론하고 크고 작은 다양한 신사업들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견인하며 실적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중국 화시아와의 MOU에 이은 구체적인 사업 계약도 연내 가시화하여 향후 안정적인 수익사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