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은 전날 오후 포항 지진이 발생했지만, 철강업체 가동에는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전날 경북 포항에서는 진도 5.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작년 9월 발생한 경주 지진(진도 5.8)에 이은 두 번째 규모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POSCO 포항제철소는 이번 지진이 발생할때 진동 감지센서 작동으로 일부 라인에서 조업이 중단됐었다"며 "다만 바로 재개해 정상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항에 생산설비가 있는 다른 철강기업과 철강관련 업체에서도 공장 가동에 차질이 발생한 곳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포항에는 POSCO의 포항제철소와 현대제철의 전기공장, 동국제강의 전기로, 세아특수강의 생산 설비 등이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