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섬이 3분기 부진한 실적 발표에 13일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한섬은 전 거래일 대비 6.43%(2100원) 내린 3만550원에 거래 중이다.
한섬은 지난 10일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6억44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23억6800만원으로 91.9% 늘었지만, 당기순이익도 67억800만원으로 38.9% 줄었다.
박희진,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157억원을 크게 하회했다"며 "3분기 홈쇼핑 브랜드(모덴)의 라이선스 전환으로 일정 수준의 비용 반영을 예상했으나 실적은 예상대비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