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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투자포럼] 슈퍼개미 김정환 "바이로메드, 성장주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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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주 발굴할 줄 아는 능력 키울 것"..재무제표·산업 보는 안목 '중요'
슈퍼개미지만 남들 보다 훨씬 더 노력.."트렌드 읽고 다음 투자처 고를 줄 알아야"

[뉴스핌=조인영 기자] "주식투자에서 제 운은 7이라고 생각한다. 나머지 3을 얻기 위해 남들 보다 100배 이상 노력한다. 이런 시간을 거쳐 39세에 슈퍼개미가 됐다."

국내 주식과 해외주식, 가상화폐를 주제로 한 뉴스핌 '투자 어벤져스 주식-가상화폐 X파일' 투자포럼에서 두번째 강연자로 나선 개인투자자 김정환 씨는 '나만의 주식투자 노하우, 슈퍼개미로 사는 법'을 소개했다. 그는 14년 전 전세자금 7000원만을 빼서 시작한 주식투자로 수년 만에 100억대 슈퍼개미 반열에 올랐다. 

김정환 씨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뉴스핌 2017 투자포럼 ‘투자 어벤져스 주식 - 가상화폐 X파일’에서 ‘나만의 주식투자노하우, 슈퍼개미로 사는 법’의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그는 삼천리자전거에 지분공시를 하면서 유명해졌다. 그는 "자전거에 대한 히스토리를 공부하면서 미국이나 유럽이 개인소득 2만달러를 넘어가면서 자전거 수요가 폭증한 것을 알았다. 자전거 회사는 뜰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모바일게임업계의 삼성전자'가 될 것이란 생각에 1만원에 사 3만원대에 매도했다. 일신바이오 투자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가파른 성장이 배경이 됐다.

그는 선호하는 주식으로 '성장가치주'를 꼽았다. 그러면서 성장주도 구분해 들여야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성장가치주도 두 가지가 있다. 현재 성장가치와 미래성장가치다. 보이지 않는 성장가치를 여러분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투자종목으로 바이로메드를 소개했다. 그는 "바이로메드는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중이다. 많은 사람들이 3상 실패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는다. 실패하지 않을 이유를 끊임없이 찾고 공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본적인 치료와 통증 완화를 하는 회사다. 실패했으면 벌써 했을 것"이라며 "라이선스 아웃이 돼 최고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염료를 만드는 회사인 경인양행도 언급했다. 그는 "R&D 인력이 70명이 넘는다. 이 회사는 투명필름을 납품한다. 앞으로 구부러지거나 둘둘 마는 폴더블, 롤러블  스마트폰 시대가 온다면 텐베거(10배 이상 오르는 종목)가 될 수 있다. 자산가치가 인정되면서 업종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종목이 바로 성장주"라고 말했다. 서울드래곤시티 소유주인 서부티엔디 역시 호텔 성장으로 주목할만하다고 봤다.

김정환 씨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뉴스핌 2017 투자포럼 ‘투자 어벤져스 주식 - 가상화폐 X파일’에서 ‘나만의 주식투자노하우, 슈퍼개미로 사는 법’의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어떻게 하면 가치주를 발견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을까. 그는 재무제표는 기본이며 산업을 보는 시야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앞으로 어떤 산업이 뜰 것인가를 봐야 한다. 발전할 만한 산업을 선정한 다음 관련 종목을 찾는거다. 스마트폰이 내외장재가 휘어질 것이라고 볼 때, 제낙스는 스마트폰 배터리를 휘어지게 하는 원천 기술을 갖고 있다. 뉴스를 검색해봐도 다 나온다. 상상을 해야 한다. 성장주 투자의 묘미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데 있다"고 말했다.

필요하다면 직접 사업장에 방문도 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3~4년 투자할 종목은 기업을 꼭 가봐야 한다. 많은 게 보인다"고 말했다.

슈퍼개미로서 가장 행복한 점으로 '시간결정권자'를 들었다. 그는 "모든 것을 내가 결정한다. 만나고 싶은 사람들만 만나며 원치 않는 미팅이나 술자리를 안하게 된다"며 "그렇다고 놀지 않는다. 기업탐방과 주식담당자 통화, 종목분석, 글쓰기를 시간과 경제적 자유를 누리며 틈틈이 하고 있다. 제가 운으로만 이렇게 됐다는 생각은 오해다. 여러분 보다 시간을 쪼개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본금 7000만원으로 시작해 5년 만에 자산을 130억원으로 불렸다. 현재는 마음 편한 투자를 하기 위해 부동산과 유가증권 비중을 50대 50으로 나눴다고 했다. 지금도 차근차근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열띤 강의에 관객석에선 질문이 쏟아졌다. '장기 보유'를 꼭 해야 하는 지 묻는 말에 그는 "우리나라는 개인이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을 선택하기가 힘들다. 일례로 삼성전자가 평생 보유할 종목이라고 보지 않는다.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종목에 투자하고 중기 보유로 가는 게 일반 투자자에 맞다고 본다"고 조언했다.

통찰력을 얻기 위한 방법에 대해선 "뉴스를 보고 끊임 없이 상상한다. 주식투자는 멈추면 안된다. 삼천리자전거는 어느 날 이명박 전 대통령, 오세훈 전 시장이 표지모델로 나오면서 가겠구나 생각했다. 뉴스를 보며 트렌드를 읽고 다음 투자를 상상해야 한다. 어느 정도의 밸류에이션이 올라오면 그 다음부터는 호가창과 거래원을 보고 분석한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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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 평택을·부산 북갑 판세는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여야 모두 '단일화 없는 정면 승부' 속 최대 격전지로 자리잡아 끝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두 지역 모두 '초접전' 3자 구도가 끝까지 유지되면서 막판 표심의 미세한 이동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5월 14일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뉴스핌 DB] ◆ 평택을, 민주·보수 모두 단일화 무산...김용남·유의동·조국 3자 초접전 경기 평택을에선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며 3자 구도가 굳어졌다. 프레시안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5~26일 평택을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김 후보 21.4%, 유 후보 21.2%, 조 후보 23.4%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 펼쳐졌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각각 9.4%, 12%를 기록했다. 3자 후보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 김재연, 황교안 후보의 지지율이 10% 안팎으로 기록되자 단일화 문제가 평택을 판세를 뒤흔들 막판 변수로 떠올랐다. 그러나 범민주 진영에서 김용남, 조국, 김재연 후보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사실상 불발됐고, 보수 진영에서도 유 후보와 황 후보의 단일화 논의가 중단됐다. 양측 모두 '핵심 키'였던 단일화 카드가 무산되면서 뚜렷한 '1강' 없는 3자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재연 후보는 지난달 28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상황이 또 반드시 단일화를 해야 할 정도의 국면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완주 의지를 제가 계속 밝힌 바가 있다"라고 선을 그었다. 황 후보도 단일화 없는 '완주' 기류가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단일화하자고 제안했는데 사퇴하라고 하면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지금 지역에선 흩어진 보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된다는 열망, 민심이 굉장히 크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 부산 북구갑, 한동훈 '상승세' 속 보수 분열…끝까지 안갯속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여론조사에선 한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27일 북구 갑 거주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 번호 전화면접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하 후보 37%, 한 후보 4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박 후보 14%를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공표 조사에 비해 한 후보는 10%p 상승한 반면, 박 후보는 6%p, 하 후보는 1%p 하락하면서 보수 지지층이 한 후보 쪽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기류 속에 보수 단일화는 끝내 성사되지 못한 분위기다. 같은 조사를 살펴보면 범야권 후보 단일화 필요성을 묻자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56%로 '필요하다'(33%)보다 20%p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은 단일화 문제를 놓고 거센 설전을 이어갔다. 삭발 투혼을 불사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친 박 후보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를 겨냥하며 "가짜 보수인 주제에 국민의힘 이름 훔쳐 쓰려고 하는 게 딱하다. 무소속 (후보) 뽑으면 당내 분열이라는 비극을 반복하며 이재명 정부의 폭주만 도와주는 꼴"이라고 힐난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명하신 북구 시민 여러분께서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주시라"며 "박 후보 찍는 표는 단순한 사표(死票)가 아니라 민주당 하정우 후보 돕는 표이자 이재명 정권 폭주 돕는 표가 된다"고 맞불을 놨다. 본문의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6-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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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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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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