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전망] 3Q 실적 홍수… 차기 연준 의장, ECB '촉각'

기사입력 : 2017년10월22일 13:19

최종수정 : 2017년10월22일 13:19

주간 S&P500 중 190개 기업 실적 발표 예정
미 3Q GDP 성장률도 주목.. 2.6%로 둔화 예상

[뉴스핌=김성수 기자] 이번 주 뉴욕증시는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으로 누가 선정될지와 미국 주요 기술기업 실적에 주목할 전망이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도 예정돼 있어 양적완화(QE) 프로그램 축소가 논의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제개편안 기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2% 상승한 2만3328.63포인트에,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0.86% 오른 2575.21포인트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5% 높아진 6629.05포인트에 마쳤다.

<사진=블룸버그통신>

일각에서는 주가가 다소 고평가 상태라는 지적도 있지만 현재까지 IBM 등 주요 기업들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이면서 지수가 계속 상승 탄력을 받아왔다.

특히 이번주 공개되는 기술기업들의 실적은 개별 기업 주가뿐 아니라 전반적인 투자 심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더욱 주목된다.

이번주에는 3분기 실적발표 기간 중 가장 많은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한다. 알파벳, 록히드마틴, 포드등 벤치마크 S&P500 지수 기업 500개 가운데 190개 기업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24일에는 제너럴모터스, 26일에는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주요 기술기업들이 일제히 실적을 발표한다. 27일에는 에너지 관련주인 엑손모빌과 셰브런도 실적을 내놓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3일 아시아 순방에 나서기 직전에 차기 연준 의장을 지명할 예정이다.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는 재닛 옐런 현 의장을 비롯해 제롬 파월 연준 이사, 케빈 워시 연준 전 이사, 콘 위원장,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가 물망에 올랐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내년 2월 임기가 끝나는 옐런 의장을 적임자로 보고 있지만, 파월 이사의 임명 가능성을 가장 크게 판단했다. 옐런 의장를 별도로 하면 파월 이사와 테일러 교수 간의 2파전 양상이 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연준 위원들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이번 주에는 통화정책 관련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한다. 연준은 이 달 31일~다음달 1일까지 FOMC 정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26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도 예정돼 있다. 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ECB가 금리는 동결하는 대신, 양적완화(QE) 프로그램 축소에 대한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매달 600억유로 수준인 채권 매입 규모를 300억유로 규모로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ECB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 시한은 올해 12월까지다.

ECB가 시장 예상보다 적극적인 QE 축소 방안을 내놓는다면 증시는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이튿날인 27일에는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가 발표된다. 시장은 3분기 경제성장률이 2.6%로 떨어져, 지난 2분기의 3.1%에서 큰 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GDP 예측 모델 'GDP 나우'는 2.7% 증가를 예상했다.

반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경우 3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5%로 하향 조정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최근 발표되는 미국의 경제지표가 대체로 호조를 보이고 기업들의 실적이 투자 심리를 강하게 지지하고 있어 뉴욕증시가 대외 요인보다 대내 요인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 미국 3분기 성장률, 2.6%로 둔화 예상

23일에는 9월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국가활동지수(CFNAI)와 할리버튼의 실적이 발표된다.

24일에는 10월 마킷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 10월 리치먼드 연은 제조업지수, 미국석유협회(API) 주간 원유재고가 공개된다. 록히드 마틴과 캐터필러, 맥도날드, 제너럴모터스, AT&T의 실적이 나온다.

25일에는 9월 내구재수주, 8월 연방주택금융청(FHFA) 주택가격지수, 9월 신규주택판매,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가 나온다. 비자, 보잉, 코카콜라의 실적도 공개된다.

26일에는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자수와 9월 상품수지, 9월 잠정주택판매, 10월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활동지수가 공개되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트위터, 알파벳, 아메리칸항공, 포드의 실적이 나온다.

27일에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과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최종치)가 발표된다. 엑손모빌과 셰브런의 실적도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