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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금이 비트코인보다 낫다"

기사입력 : 2017년10월18일 07:53

최종수정 : 2017년10월18일 07:53

"내구성이나 고유 가치 따졌을때 금 투자가 적절"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금이 비트코인보다 더 낫다고 골드만삭스가 주장했다.

골드바 <사진=한국거래소>

17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은 투자 노트에서 금이 수익을 내고 있지 못하지만 그래도 현대 포트폴리오에서는 귀금속이 더 적절한 투자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과 같은 새로운 자산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내구성이나 고유한 가치를 따져봤을 때 금이 투자 자산으로 더 적절하다는 것이다.

내구성의 경우 비트코인이 해킹이나 규제, 위기 발생 시 커지는 네트워크나 인프라 위험에 취약한 만큼 금이 더 낫다는 설명이다.

또 금은 공급이 제한됐지만 비트코인의 경우 대안을 만들기 쉬워 공급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금의 고유 가치가 더 빛을 발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금은 구매력을 유지하고 일일 변동성도 훨씬 낮다는 점에서 비트코인보다 유리한 투자 자산으로 꼽힌다는 주장이다. 올 들어 비트코인/달러 가격 변동성의 경우 금의 7배 가까이를 웃돌았다.

골드만은 불확실성이 고조될 때 투자자들이 금으로 몰려드는데, 단기적으로는 두려움이 동력이 되고 장기적으로는 중국과 같은 신흥 시장에서의 부의 확대가 금 가격을 떠받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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