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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많이 하는 말?…선생님은 "조용히 안해?"·주부는 "밥 먹어!"

기사입력 : 2017년10월09일 20:25

최종수정 : 2017년10월09일 20:25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공개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스핌=정상호 기자]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공개됐다.

최근 각종 SNS에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하는 말 BEST’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는 대학생, 주부, 선생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장 먼저 다수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말은 ‘진짜’ ‘솔직히’ ‘인간적으로’ ‘까놓고 말해서’ ‘막말로’ ‘너 이러는 거 아니다’가 나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학생의 경우 ‘있잖아요’가 1위를 차지했다. 또 ‘저요’ ‘빌려줘’ ‘나 시험 망했어’ ‘다음 교시 뭐냐?’가 있어 학생들의 공감을 더한다.

대한민국의 어머니들의 경우 1위는 자식들을 향해 하는 말이다. 바로 ‘밥 먹어!’로 밝혀져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2위는 ‘너 공부 안 해?’이며, 다음으로는 ‘그만 하고 빨리 자’ ‘아이고, 잘했네!’ ‘돈 이거면 안 부족하겠어?’라며 자식을 걱정하는 마음이 드러나 애틋함을 자아낸다.

아울러 선생님들의 경우, 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말들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그 중 1위는 ‘조용히 안 해?’이다, 2위는 ‘번호?’, 3위는 ‘몇 쪽 할 차례이냐?’, 4위는 ‘숙제한 거 꺼내 놔’가 있어 학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치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들로는 ‘우리 마을의 일꾼’ ‘우리 마을, 달라집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국민을 위한 정치!’ ‘뽑아만 주십시오’가 있어 웃음을 더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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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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