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 연준 차기 의장 하마평 '후끈' 후보들 색깔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대통령 달러화 정책 기조가 주요 변수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차기 의장 선임이 워싱턴과 월가에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수 주일 이내에 차기 의장을 지명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

연준을 이끌 차기 수장의 정책 성향에 따라 금융시장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정권 교체에도 연준 의장이 4년 임기를 연임하는 것이 미국의 오랜 관행이었지만 내년 2월 임기 만료를 앞둔 재닛 옐런 의장이 임기 2기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은 그리 높지 않다.

제롬 파월 연준 이사 <출처=블룸버그>

이와 별도로 차기 의장의 통화정책 결정이 간단치 않은 일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혁안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금융시장과 경제 지표를 실제 펀더멘털과 다른 방향으로 왜곡해 정확한 판단이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다.

시장의 가장 우선적인 관점은 이른바 매파와 비둘기파 가운데 어떤 인물이 내년 2월부터 4년간 통화정책을 이끌 것인가 하는 점이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력 후보로 물망에 오른 제롬 파월 연준 이사는 투자자들 사이에 중립적인 정책자로 알려져 있다.

또 통화정책 기조 측면에서 옐런 의장과 비슷한 성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월 블룸버그가 30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파월 이사가 평균적인 연준 정책자들보다 비둘기파 성향을 지닌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2년 그는 사석에서 3차 양적완화(QE)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냈지만 결국 벤 버냉키 당시 의장의 정책에 손을 들어줬다.

다만, 그는 2010년 금융위기 이후 규제 강화를 위해 도입된 도드 프랭크 법안에 찬성한 바 있어 규제 완화를 앞세우는 트럼프 행정부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주요 후보들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먼저 개별 면담을 가지면서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는 매파 성향을 지닌 인물로 통한다.

올해 47세로 다른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그는 최근 고용과 물가 지표를 근거로 볼 때 연준이 정책 목표를 거의 달성했다고 밝혀 이 같은 평판에 설득력을 실어줬다.

케빈 워시 <출처=블룸버그>

아울러 그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의 변동성을 지적하고, 중앙은행 정책자라면 이에 대해 편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7월 한 칼럼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를 통한 경기 부양책을 지지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월가에서도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와 걸맞은 성향을 지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다만 후보들 가운데 연령이 가장 낮은 데다 경험이 가장 부족하다는 점은 워시 전 이사의 단점으로 꼽힌다.

존 테일러 스탠포드 대학 교수는 유력 후보들 가운데 가장 매파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는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포함해 연준의 비전통적 통화정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수 차례 냈고, 지난 1월에는 통화정책 정상화가 적정 속도보다 뒤쳐졌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결정할 때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도록 하는 이른바 테일러 준칙을 도입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이 준칙을 적용했다면 옐런 의장은 지난 4년간 지속적으로 연방기금 금리를 올려야 했을 것이라고 이날 블룸버그는 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테일러 교수가 차기 연준 수장에 오를 경우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때 유력한 후보로 점쳐졌다가 샬러츠빌 사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에 실망감을 드러낸 뒤 기대감이 떨어진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엘런 의장만큼 비둘기파에 치우친 인물로 해석된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 <사진=블룸버그>

 그가 골드만 삭스의 대표를 맡고 있던 2015년 옐런 의장의 정책 기조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2.0%에 이르지 않은 만큼 금리를 올려야 할 근거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 그는 지난해 연준의 이른바 선제적 가이던스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금융시장과 소통을 위한 정책이 오히려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는 지적이다.

콘 위원장은 미국 금융위기가 본격화되기 전 골드만 삭스에서 주택시장의 하락 베팅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이 때문에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그가 차기 의장으로 지명될 경우 의회 청문회가 간단치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옐런 의장 역시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올해 71세의 옐런 의장은 버냉키 전 의장과 함께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주도했던 정책자로, 지난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긴축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슈퍼 비둘기’로 통한다.

이와 별도로 그는 2007~2009년 위기 당시 금융권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지지했던 인물이다.

정치적인 측면에서 옐런 의장은 차기 수장에 발탁될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당시 민주당의 지지에 힘입어 의장에 오른 데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의 초저금리 정책을 강력하게 비판한 바 있기 때문이다.

최종적인 지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달러 정책 선호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그는 달러화의 지나친 강세를 경계하는 발언을 수 차례 제시했다.

한편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어느 후보가 연준 의장에 오르든 정책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금 인하에 따른 파장으로 인해 경제 지표가 실제 펀더멘털과 다른 방향으로 전개, 이에 대한 분별력이 요구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사진
금연구역 내 모든 담배 사용 불가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24일부터 '연초의 잎'으로 만든 담배뿐 아니라 연초나 니코틴이 들어간 모든 제품이 담배로 규정돼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이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담배사업법' 개정안 시행으로 '연초'나 '니코틴'뿐 아니라 '연초의 잎'에서 유래하지 않은 제품 역시 연초의 잎 소재 담배와 동일하게 담배에 포함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의 정의가 확대됨에 따라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담뱃갑 포장지와 담배에 관한 광고에 경고 그림이나 경고문구 내용을 표기해야 한다. 또한 담배에 대한 광고는 잡지 등 정기간행물에 품종군별로 연 10회 이내·1회당 2쪽 이내로 게재해야 한다. 행사 후원, 소매점 내부, 국제항공기·국제여객선 내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여성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나 행사 후원은 금지된다. 광고에는 담배 품명, 종류, 특징을 알리는 것 외의 내용이나 흡연을 권장·유도하거나 여성이나 청소년을 묘사하는 내용 등을 모두 포함할 수 없다. 만일 담배에 가향 물질이 포함되는 경우 이를 표시하는 문구·그림·사진을 제품의 포장이나 광고에 사용할 수 없다. 건강경고 또는 광고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가향물질 표시 금지에 대한 규제를 위반할 경우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담배 자동판매기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설치장소나 거리기준 등 요건을 갖춰 소매인 지정을 받은 자만 설치할 수 있다. 담배 자동판매기는 18세 미만 출입금지 장소, 소매점 내부, 19세 미만인 자가 담배 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없는 흡연실에만 설치할 수 있다. 성인인증장치도 부착해야 한다. 담배에 대한 광고물은 소매점 외부에 광고내용이 보이게 전시 또는 부착할 수 없다. 담배 자동판매기 설치 기준을 위반하면 500만원, 성인인증장치 미부착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흡연자는 금연구역에서 모든 담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 금연구역에서 담배제품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당초 지방자치단체의 담배 규제 사항을 점검·단속하려고 했으나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오는 6월 23일까지 계도기간을 두기로 했다. 담배자판기 설치나 성인인증장치 부착 기준 준수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생산 제품에 새로 표시하는 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4-24 09: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