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1일(현지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의 한 기차역에서 발생한 칼부림 테러로 여성 2명이 숨진 가운데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테러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
CNN뉴스에 따르면 IS는 이날 선전매체 아마크를 통해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테러는 마르세유의 중심부에 있는 생샤를 역 광장에서 30대 북아프리카계로 보이는 한 괴한이 흉기를 휘두르면서 발생했다. 희생자는 17세와 20세 여성으로, 목과 배에 각각 치명상을 입었다.
현장에서 순찰 중이던 프랑스군에 사살된 용의자는 범행 당시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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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