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회> |
[뉴스핌=장주연 기자] 김구회 위원장이 '개천절 대제전' 초헌을 올린다.
대종상영화제 김구회 조직위원장은 개천절인 오는 10월3일 사직단내 단군성전에서 열리는 단기 4350년 '개천절 대제전'에서 초헌관으로 잔을 올릴 예정이다.
김구회 위원장은 "한민족의 역사를 담아 홍익정신을 되새기며 내년 개최되는 세계인의 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전통문화와 세계문화가 융합하는 새로운 문화의 번영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10월25일 열리는 대한민국 영화제의 권위와 역사적 전통을 지닌 '대종상영화제'의 세계적인 발돋움을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조선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5000여 년 동안 전승된 단군제향인 '개천절 대제전'은 사단법인 현정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종로구가 후원하며 1962년 사직단에 단군성전을 지은 후 40여 년간 매년 개천절마다 대제를 지내오고 있다.
이번 '개천절 대제전'에는 문체부 도종환 장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정세균 국회의장 등이 참석한다. 또 제례가 끝난 뒤에는 강연과 사물놀이, 전통연희 등 다채로운 전통 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한편 김구회 위원장이 이끄는 '제54회 대종상영화제'는 10월 25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