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쫄깃한 보험이야기] 어린이보험 선택 기준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0세 만기 선택이 유리.. 보험료는 5만원 이내가 적당

[뉴스핌=김승동 기자] 어린이보험은 임신 직후부터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보장하는 상품이다. 통상 임신 20주 이내부터 2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태아보험은 어린이보험에 태아 특약이 추가된 상품을 뜻한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를 가졌을 때 태아보험에 가입하고 자녀가 학교에 입학할 때 보험을 재정비한다.

◆ 어린이보험 강자 현대해상, 상품 가성비도 우수

어린이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가 판매하지만 생명보험사보다 손해보험사가 더 적극적이다. 시장점유율도 손해보험사가 약 70%, 생명보험사가 30%를 차지한다. 손해보험사 중에서도 특히 현대해상이 적극적이다. 지난해 1~8월 사이에 태어난 아이 28만3100명 가운데 31.6%가 현대해상 어린이보험에 가입했다. 상품 경쟁력 덕이다.

암·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 등 3대 질환과 주요 질병 수술비, 입원비 및 주요 태아 특약만 뽑아 보험료를 비교한 결과 삼성화재나 KB손보 등 경쟁사들보다 보험료가 1만원가량 저렴했다. 비슷한 보장에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것은 그만큼 가성비가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주요 보장이 완전히 동일하게 산출되지는 않았다.

◆ 100세까지 길게 가입보다 30세까지 짧게 가입이 유리

10년 전만 해도 어린이보험 보장 만기는 20세가 대부분이었다. 최근 가입하는 상품은 대부분 80세, 100세 만기다. 어린이보험을 100세까지 보장한다는 것은 100년 동안 자녀의 의료비를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하지만 이는 무의미하다.

어린이보험에서 보장하는 담보는 대부분 정액보장이다. 정액보장이란 암이나 뇌졸중 등 특정 질환에 노출되면 약관에서 정해진 보험금을 받는 것을 뜻한다. 정액보장은 질병 확진판정을 받거나 사고가 발생하면 정해진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어 자금 활용에 유용하다. 가입자는 보험금 지급 규모를 예측할 수 있고 자금 활용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반면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못한다. 보장금액이 5000만원이라고 해도 물가상승률이 2%라면 50년 후 실질적인 가치는 20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반면 50년 후 의료비는 현재 가격보다 고액일 확률이 높다. 물가상승에 따라 의료비도 오른다. 50년 후 암 확진판정을 받고 5000만원을 수령한다고 해도 실제 발생한 의료비에 미치지 못할 확률이 높다.

또 어린이보험 약관에서 명시한 ‘수술’의 정의는 ‘의사가 치료를 목적으로 신체의 절단·절제 등의 조작을 가하는 것’을 뜻한다. 주사기 등으로 종양 등을 빨아내거나 주사로 약물을 주입하는 것은 약관상 수술에 해당하지 않는다.

향후에는 수술용 마이크로로봇이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종양을 제거하는 일도 가능해질 것이다. 현재 약관상 마이크로로봇으로 환부를 절단했어도 이는 수술에 해당하지 않는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입원일수도 짧아진다. 요컨대 시간이 지날수록 보장받을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이다.

보험사가 100세 보험을 강조하는 것은 보험료를 부풀려 사업비를 더 부과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 중 하나일 수 있다.

고정욱 한국보험보장연구소 소장은 “물가상승률과 의료기술의 발전 등을 감안할 때 어린이보험은 자녀의 경제적 독립 가능 시기인 30세 정도까지만 가입하는 것이 가성비 측면에서 현명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 5만원 이내로 주요 담보만 담아라

보험상품의 보험료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2가지 요소는 보장 기간과 보장 범위다. 불필요한 보장을 축소하면 보험료도 저렴해진다. 어린이보험 중 꼭 필요한 담보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 3대 질병 보장과 입원비, 수술비 보장 등이다. 최근 일부 보험사들은 자녀의 정신적 질환도 보장하고 학교폭력이나 유괴까지 보장한다고 홍보한다. 하지만 이런 특약은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담보일 뿐 실제 보상받을 확률은 미미하다. 꼭 필요한 담보를 중심으로 설계하면 5만원 이내에서 가입 가능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꼭 필요한 담보를 중심으로 보험을 설계하고 여유자금이 있으면 추가 담보를 설정하거나 보장금액을 높이는 것이 현명하다”며 “월 소득 500만원 이내의 중산층은 5만원 이내로도 자녀 보장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료를 20년 동안 납입할 때 30세 보장에 비해 100세 보장 보험료는 5~6배 높아 100세 보장의 경우 15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부담해야 한다”며 “보험료 수준이 너무 높으면 장기 유지가 힘들어진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관 "대한상의 담당자 법적조치"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이른바 '가짜뉴스 보도자료'에 대해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6개 경제단체와 긴급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언급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회의는 미국 관세협상, 고환율 등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과 주요 경제단체들의 현안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상속세 관련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에서 촉발된 '가짜뉴스' 사안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재발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우선 "대한상의를 소관하는 주무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유감을 표했다. 이어 "상속세 부담에 자산가 유출 세계 4위라는 지난주(3일) 대한상공회의소 보도자료는 법정단체로서 공적 책무와 책임을 망각한 사례"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제 제도 개선을 목적으로 인용한 통계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이민 컨설팅을 영업목적으로 하는 사설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면서 "이미 다수의 해외 언론과 연구기관이 해당 자료의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대한상공회의소는 최소한의 검증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료를 인용·확산시켰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또한 "해당 컨설팅업체 자료 어디에도 상속세 언급은 없음에도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의적으로 상속세 문제로 연결해 해석했다"고 질타했다. 특히 "보도자료에 인용된 '최근 1년간 우리나라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으로 두 배 증가했다'는 내용도 국세청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 장관은 "이번 사안은 국민과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정책 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산업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해당 보도자료 작성·검증·배포 전 과정에 대해 즉각 감사를 착수했다"면서 "추후 감사 결과에 따라 담당자 문책, 법적 조치 등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과 현장 간의 간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부터 주요 단체, 협회들과 '정책간담회'를 정례화해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2026.02.09 ryuchan0925@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2-09 09:03
사진
李대통령 '잘한다' 55.8%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5.8%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6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했다는 긍정평가는 55.8%였다. 지난 조사보다 1.3%포인트(p) 오른 수치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07 photo@newspim.com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못 했다는 부정평가는 39.1%로 지난 조사보다 1.6%p 떨어졌다. '잘 모름'은 5.1%로 확인됐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다주택 투기 규제 및 물가 관리 등 체감도 높은 민생대책과 더불어 대기업 채용 유도, 남부내륙철도 착공과 같은 경제 활성화·균형 발전 행보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지난 5∼6일 진행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7%p 오른 47.6%, 국민의힘 지지율은 2.1%p 떨어진 34.9%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국민의힘은 2주 연속 하락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3.3%, 진보당은 1.3% 지지율을 기록했다. 무당층은 8.9%였다. 리얼미터는 두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9 09: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