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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주의 조각가가 빚어내는 진짜같은 상상의 세계

기사입력 : 2017년09월27일 16:45

최종수정 : 2017년09월27일 16:45

짐 맥켄지 <사진=인스타그램>

[뉴스핌=이현경 기자] Jim McKenzie(짐 맥켄지)는 초현실주의의 캐릭터를 구현하는 작가다. 그의 조각품은 마치 만화에서 금방 튀어나온듯 생명력이 넘친다.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새로운 세상속으로 빠져들어갈 듯하다.

그의 대표작이라고 하면 '허수아비'(Scarecrow)를 들 수 있다. 곡식을 뜯어먹는 새를 쫓기 위해 논과 밭에 세워두는 허수아비. 눈과 입가에 큰 흉터가 있고 큰 눈을 뜨고서 겁에 질린 표정을 하고 있다. 섬뜩하기도 하면서도, 인형처럼 귀여운 구석도 있다.

그의 작품은 화려한 색감을 자랑한다. 컬러풀하고 과감한 색을 쓰면서도 조화를 이룬다.  무엇보다 짐 맥켄지 작품의 매력은 사실감이다. 부드러운 곡선을 살려두면서도 정교한 솜씨고 옷의 주름, 손가락의 근육, 뼈모양까지 세세하게 작업한다.

그는 조각, 회화를 주로 하는데, 위에서 설명했든 그의 조각과 그림에서 초현실적인 세상과 인물을 볼 수 있다. 허수아비 외에도 개와 호박도 그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주인공이다. 당연히, 이들은 평범하지 않다. 눈이 세 개이고 게의 다리를 갖고 있는 호박, 머리가 세개가 달린 개, 왕관을 쓰고 있는 개, 눈사람처럼 생긴 호박 등 상상의 나라에 존재할 것만 같은 조각상이다.

 

짐 맥켄지는 미국인이다. 뉴욕에서 감독으로 작업하고 있다. 그는 Aardman Nathan Love에서 광고 감독이자 디자이너로, 비주어 아트 스쿨에서는 교수로 일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8월 미국 산타모니카에 있는 코프로 갤러리(Copro Gallery)에서 데뷔 전시를 가졌다.

짐 맥켄지는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작가다. 그의 일상과 작품을 볼 수 있는 인스타그램에는 15만9000명의 팔로워를 갖고 있다. 그의 유튜브에는 주로 그의 작업 과정을 담은 영상이 게재되고 있는데, 구독자는 14만4581명이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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