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하늬·황유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영비리 의혹 관련, 하성용 전 대표가 19일 오전 9시 17분 검찰에 출석했다. 하 전 대표는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드리겠다"고만 했다.
검찰에 따르면 하 전 대표는 2013~2017년 KAI의 대표로 재직하면서 KAI 경영비리 전반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하 전 대표를 상대로 원가 부풀리기를 통한 부정자금 확보, 이를 이용한 연임로비 의혹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