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9/18 중국증시종합] 유동성 공급 지속, 상하이지수 0.28%↑

기사입력 : 2017년09월18일 17:02

최종수정 : 2017년09월18일 17:02

상하이종합지수 3362.86 (+9.24, +0.28%) 
선전성분지수 11153.53 (+90.43 +0.82%) 
창업판지수 1894.80 (+19.17, +1.02%)

[뉴스핌=백진규 기자] 18일 중국증시 주요지수는 당국의 유동성 공급 기조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일보다 0.03% 하락한 3352.51포인트로 장을 시작했으나, 곧 강세장으로 전환한 뒤 전일보다 0.28% 오른 3362.8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82%, 창업판지수는 1.02% 올랐다.

반도체 신에너지차 백주 섹터 주가가 3%가까이 오르며 상승장을 견인했다. 반면 철도운수 공항 관련 종목 주가는 하락했다.

국해증권은 올해 하반기 신에너지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종목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단기적으로 백주 종목 주가도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로 3000억위안의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지난 주(11~15일) 2600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데 이어 유동성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중신증권은 “3분기(9월 말) 금융안전성 테스트 및 금리상승 압력이 여전히 존재하나, 인민은행의 재정정책이 뒷받침 되면서 당분간 유동성 우려는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상하이지수가 3400선을 앞두고 기술적 부담감을 느끼는 모습이나, 신용 대주 거래가 늘어나고 기업 실적이 양호한 상황이어서 3400선 돌파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밝혔다.

방정증권 역시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가 존재하나, 시장에 별다른 리스크가 감지되지 않는다"며 "올 들어 경제 펀더멘털이 개선되면서 10월에는 주가가 더욱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8월 중국 대도시 주택가격이 8.3% 상승해 9개월째 둔화세를 이어갔다고 발표했다. 월간으로는 0.2% 상승에 그쳐 지난 7월(0.4%)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6.5419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는 0.01% 올랐다.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279억위안과 2883억위안이었다.

18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재경>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